처음엔 친구로. 그냥 조금 아는 오빠로. 그게 저희의 시작이었습니다. 얘기를 하다보니, 참 많이 비슷해서, 서로 너무 많이 닮아 있어서 끌렸지만, 고백해 왔지만, 거절했습니다. 친구에서 연인이 된다는 것. 그때는 너무나 막연한 일이었습니다. 그저 친구로 2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 제겐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터 연인사이가 되었습니다. 제겐 첫사랑이었습니다. 물불 안가리고 오직 그사람에게만 빠져있었습니다. 딱 백일 되던날. 이유조차 없는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어쩔 줄 몰라 방황하고, 울고, 또 울고, 그렇게 억지로 마음을 정리해 갈 때 쯤. 다시 나타나 용서해 달라 빕니다. 자기가 닫아버린 내 마음. 자기가 열겠다며, 제발 용서해 달라는데. 미안하다는데. 그렇게 힘들었던거, 죽을만큼 힘들었던거 금새 잊어버리고 다시 만났습니다. 저, 바보 맞습니다. 그렇게 또 백일을 만나갈 때 쯤,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문. 이번엔 여자가 있답니다. 그사람의 첫사랑입니다. 오히려 당당한 그 여자에게 머리숙여 제발 헤어져 달라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또 그사람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또 지난날 다 잊고, 또 사랑을 했습니다. 지금와 생각해보면, 저 혼자만의 사랑이었겠지요. 그 후로도 줄곧 바람을 피고, 싫증을 내고, 일년을 넘게만난 어느날은 이런말을 하데요. 날 사랑한 적이 없답니다. 지금 화가나서, 홧김에 하는소리냐고 물어봤지만 아니랍니다. 친구일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절 사랑한 적 없답니다. 그 말을 듣고 기절해 한달가량 입원했었습니다. (선천적으로 몸이 좋지 않습니다.) 보내주려 했습니다. 제 자존심 다 버려가며 그 사람 만났지만, 사랑한적 없다는 그말을 들으니 더 버텨낼 자신이 없어서요. 하루도 아닌. 열흘도 아닌. 일년을 넘게 만나면서 거짓이었다니요. 믿고싶지 않아 보내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기 눈앞에서 쓰러지는 걸 보고 정말 많이 후회했다며, 이제사 자기가 절 사랑하는걸 깨달았답니다.. 또 거짓이겠거니. 죽어도 저 남자는 아니라고, 죽어도 저 사람에겐 마음을 열지 않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했는데도 다시 빠져든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지요.. 매일 반성문 써서 가져오고; 출퇴근시 하루도 안 거르고 항상 데리러 오고, 꼬박꼬박 전화오고, 문자오고, (원래 휴대폰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었거든요.) 아침에 기분좋게 깨워주고, 전 불면증이 있어 잠을 거의 못 자는데 몇시가 됐든 항상 재워 주구요. 다른커플들에겐 흔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있는 일이었거든요.. 그제사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데. 그래서 또 믿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지난 과거 다 잊을 수 있을 만큼,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영장이 날아오고 부터, 시큰둥 해져 있기에, 왜 남자들 그렇잖아요? 연락도 줄고 , 저도 건강상 또 병원에 있게되어 만나지도 못하고 ,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 해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고, 문자를 해도 다음날에나 답장이 오고.. 전화는 아에 안받고.. 그래서 몰래 아는형들한테 연락해서 술이나 좀 사주라 그러고.. 그냥 그렇게 지냈는데 어느날 연락이 뚝 끊기더니 군대엘 가버렸습니다. 한참동안 미웠습니다. 연락도 없이 가버린 그사람. 역시 그런인간이구나. 나쁘게 생각하고, 안 좋게 생각하고 나쁜놈 나쁜놈, 수천번 수만번 되뇌고 되뇌며 미워했습니다. 퇴원 후 집에 왔는데. 온통 그사람 뿐입니다. 모든 물건들이 , 함께 한 추억들이 너무 가득해서 주저앉아 울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그사람 손길 안 닿은데 없고, 자꾸만 그사람 생각이 나서, 그렇게 하루종일을 울었습니다. 정리가 안 됩니다. 정리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매일같이 전 그사람 찾아 울겠지요. 바보같은거 압니다. 모자라 보이는 거 압니다. 하지만 사랑해요. 그래서 미쳐 버리겠습니다..
무엇이 진실인거니..
처음엔 친구로. 그냥 조금 아는 오빠로.
그게 저희의 시작이었습니다.
얘기를 하다보니, 참 많이 비슷해서, 서로 너무 많이 닮아 있어서
끌렸지만, 고백해 왔지만, 거절했습니다.
친구에서 연인이 된다는 것. 그때는 너무나 막연한 일이었습니다.
그저 친구로 2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 제겐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터
연인사이가 되었습니다.
제겐 첫사랑이었습니다.
물불 안가리고 오직 그사람에게만 빠져있었습니다.
딱 백일 되던날. 이유조차 없는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어쩔 줄 몰라 방황하고, 울고, 또 울고,
그렇게 억지로 마음을 정리해 갈 때 쯤. 다시 나타나 용서해 달라 빕니다.
자기가 닫아버린 내 마음. 자기가 열겠다며, 제발 용서해 달라는데. 미안하다는데.
그렇게 힘들었던거, 죽을만큼 힘들었던거 금새 잊어버리고 다시 만났습니다.
저, 바보 맞습니다.
그렇게 또 백일을 만나갈 때 쯤, 주위에서 들려오는 소문.
이번엔 여자가 있답니다. 그사람의 첫사랑입니다.
오히려 당당한 그 여자에게 머리숙여 제발 헤어져 달라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또 그사람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또 지난날 다 잊고, 또 사랑을 했습니다.
지금와 생각해보면, 저 혼자만의 사랑이었겠지요.
그 후로도 줄곧 바람을 피고, 싫증을 내고,
일년을 넘게만난 어느날은 이런말을 하데요.
날 사랑한 적이 없답니다.
지금 화가나서, 홧김에 하는소리냐고 물어봤지만 아니랍니다.
친구일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절 사랑한 적 없답니다.
그 말을 듣고 기절해 한달가량 입원했었습니다. (선천적으로 몸이 좋지 않습니다.)
보내주려 했습니다.
제 자존심 다 버려가며 그 사람 만났지만,
사랑한적 없다는 그말을 들으니 더 버텨낼 자신이 없어서요.
하루도 아닌. 열흘도 아닌. 일년을 넘게 만나면서 거짓이었다니요.
믿고싶지 않아 보내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기 눈앞에서 쓰러지는 걸 보고 정말 많이 후회했다며,
이제사 자기가 절 사랑하는걸 깨달았답니다..
또 거짓이겠거니.
죽어도 저 남자는 아니라고,
죽어도 저 사람에겐 마음을 열지 않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했는데도
다시 빠져든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지요..
매일 반성문 써서 가져오고;
출퇴근시 하루도 안 거르고 항상 데리러 오고,
꼬박꼬박 전화오고, 문자오고, (원래 휴대폰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었거든요.)
아침에 기분좋게 깨워주고,
전 불면증이 있어 잠을 거의 못 자는데 몇시가 됐든 항상 재워 주구요.
다른커플들에겐 흔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있는 일이었거든요..
그제사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데. 그래서 또 믿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지난 과거 다 잊을 수 있을 만큼,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영장이 날아오고 부터,
시큰둥 해져 있기에, 왜 남자들 그렇잖아요?
연락도 줄고 , 저도 건강상 또 병원에 있게되어 만나지도 못하고 ,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 해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고,
문자를 해도 다음날에나 답장이 오고.. 전화는 아에 안받고..
그래서 몰래 아는형들한테 연락해서 술이나 좀 사주라 그러고.. 그냥 그렇게 지냈는데
어느날 연락이 뚝 끊기더니 군대엘 가버렸습니다.
한참동안 미웠습니다.
연락도 없이 가버린 그사람. 역시 그런인간이구나.
나쁘게 생각하고, 안 좋게 생각하고
나쁜놈 나쁜놈, 수천번 수만번 되뇌고 되뇌며 미워했습니다.
퇴원 후 집에 왔는데.
온통 그사람 뿐입니다. 모든 물건들이 , 함께 한 추억들이 너무 가득해서
주저앉아 울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그사람 손길 안 닿은데 없고,
자꾸만 그사람 생각이 나서, 그렇게 하루종일을 울었습니다.
정리가 안 됩니다. 정리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매일같이 전 그사람 찾아 울겠지요.
바보같은거 압니다. 모자라 보이는 거 압니다.
하지만 사랑해요. 그래서 미쳐 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