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나요

한영란200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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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정체를 벗긴다.

 

유관순은 부모님이 나 때문에 걱정하시고 몸져 누우실까봐 눈물을 흘린다.

아니?

몰랐지?

그 눈물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흘려본 사람만이 안다.

독립군을 나라를 잃고 슬픔에 잠길 때에 눈물을 흘린다.

도적은 훔친 물건을 잃고 생계가 막막할 떄에 눈물을 흘린다

눈물젖은 빵을 먹어본 적이 있니?

도적은 배고파서 훔쳤을 뿐인데 죽기 싫어서 빵을 훔쳤을 뿐인데

라고 자기 변명을 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그건 개인 뿐 아니라. 어려서 놀게 도왔던 나라와 게임. 사회탓이 아닐까 .

사기군은 자기가 사기를 쳐서 부끄럽고 잡힌게 억울해서 눈물을 흘린다.

 

형사는 자신이 잡은 도적에게 오히려 맞고소를 당해서 억울해서 눈물을 흘린다.

세무사는 탈세한 사람들이 나라를 팔려고 자본통합법을 만들어 돈에 의해 가족이

팔아넘길 때에야 눈물을 흘린다.

변호사는 자신이 맡은 변호가 졌을 때에 밥줄끊길까봐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