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조인경2007.06.24
조회41
요즘은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됐어...

 

나에겐 선택의 여지란게 없지도 않았는데..

너한테 내 심장이 움직이기 전에는

너는 아니라고 우스개 소리로 말하고는 했는데

애들이랑......

피부만 좋아도 내가 어떻게 했을꺼야

막 농담 하고 그랬는데

 

그냥...정말 그냥... 나도 모르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음이 먼저 움직여 버리는거

 

심장이 두근 두근 대기 시작할때부터...

이미 시작 된 거

 

언제부터였을까?

작년 내 생일이라고 말은 하지만

그 때는 그냥 화만 났지

내가 좋아하는 건지 맞는건지

솔직히 아닌거 같아.

그 날이 계기가 된건 사실이고

그 이후로

그냥 이유도 모르겠고

갑자기 왜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8월 20몇일날 사람들이랑 다 같이

 청계천 갔을때만 해도

나는 멀쩡했는데 말이지

 

지금도 그래

아직도 이게 사랑이란 마음이 맞는건지?

니가 내 맘 아프게 하고 떠나간 만큼

너한테 당한 만큼

내가 널 막대해도 상관없다고

이 정도는 내가 퍼부어대도 니가 이해해야 된다고

니가 나한테 한 짓 생각하면 암껏도 아니라고

오기도 부리고 닥달하고 화내고 욕하고

착하니까 너는 화 한마디 안내더라

아무리 착해도 짜증나서 욕 나올 법도 한데

 

너 도

그 동안

받아주다가 받아주다가

나한테 퍼붓고 울리고

생까다가

또 받아주고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

내가 그만 하면

서로가 편할까?

예전 처럼 친구로 지내자고

그 런 말 은 내 가 미 친 듯 이

했지만

사실을 절대로 그렇게 못지내

한번도 진심인적 없자나

그냥 니가 가버릴까봐 널 붙잡기 위해서

내가 하는 말이었지

이제는 더더욱 친구로 못지내

쪽팔려서 ㅋㅋㅋㅋ

너무 유치한 나

초등학생이 투정부리는 것도 아니고

욕하고 원망한 내용 쓴거 보면

진짜 웃겨 ㅋㅋㅋㅋ

에휴

나이값도 더럽게 못하넹

솔직히 맨날 생각나는뎅

머리가 돌이 되버렸는지

얼굴이 아른거리지가 않아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이 잘 안나

사진 봐도

지금 모습이랑 다르자나

 

 

시간이 지나가서

얼굴도 잊어버리나

떨어져있고 못보니까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게 되나

 

참 얄궂다 사람 마음

그래도

그냥 좋은데

머가 좋은건지

이유없이 좋은데

내가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너무 아까워서

내가 가슴 아파한 세월과 흘린 눈물이

너무 아까워서

오기로 좋아하는 건지

어디까지 가나 보자

진짜 꾸역꾸역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이제 할 말도 없고

닥달에 닥달에 닥달에

빨리 말해달라고 `

끊임없이 꼬리를 물던 의심은 100%로 해결된건 아니지만

그래도 진짜 아니라고 하는 걔 말은 믿고 싶고

 

 

정말 나는 널 못잡아 먹어서

못 괴롭혀서 안달난

무슨 투견장 개도 아니고

에휴 `

그래도 이유는 니가 다 알잖아

내가 왜 이러는지......

 

 

답답해

이런 사랑 너무 힘들다......]

내가 다가가지 전에

먼저 알아서 와주는

용기 있는 남자가

내 사람이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