畵려한 티셔츠… 態나게 입자

RAINBOW COW2007.07.04
조회176

畵려한 티셔츠… 態나게 입자

 

畵려한 티셔츠… 態나게 입자


 

畵려한 티셔츠… 態나게 입자畵려한 티셔츠… 態나게 입자



 

푸른 바다와 깨끗한 잔돌이 깔린 바닷가. 비키니가 누비는 해변에서 여름 캐주얼의 대명사인 티셔츠가 밋밋하면 왠지 심심하다. 아티스트들이 만든 면 티셔츠로 유머러스하고 재치있게 변신해 보자.

 

특히 올 여름에는 티셔츠에 국내외 예술가 작품을 접목시키는 게 트렌드다. 많은 사람들이 거장의 작품을 일상 생활 속에서 느끼며 그 멋과 아름다움을 즐기고 있다. 성능보다 디자인을 더 중요시하는 소비족인 ‘아티 제너레이션(Arty Generation)’도 부각되고 있다. 이들은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며, 아트 마케팅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갤러리나 박물관을 가야만 볼 수 있었던 예술작품이 거리를 누비고 있는 것이다.

 

신세대뿐만 아니라 30~40대 직장인들도 주말이 되면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슴에 새기고 거리를 활보한다. 아트 티셔츠는 웰빙이나 로하스(LOHAS·Life 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등으로 삶의 여유와 문화를 누리고자 하는 열망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코오롱 스포츠는 지난 5월 만화가 이현세씨와 신세대 아티스트 밥장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현세씨 티셔츠에는 만화 주인공 까치가 일러스트돼 젊은 고객은 물론 중년층에게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밥장의 일러스트 티셔츠도 그만의 독특한 색감과 상상력이 담긴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담겼다.

 

캐포츠 브랜드 EXR는 지난달 중순 ‘클라우스 월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클라우스는 영국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그는 마돈나와 그의 딸이 쓴 동화책 ‘크리스마스 스토리’에 삽화를 그려 유명세를 탔다. EXR의 클라우스 컬렉션은 세상에 대한 독특한 해석 방식을 북유럽의 몽환적 느낌으로 표현한 클라우스 그래픽 작품을 그려넣은 티셔츠다. 유럽동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Puss’, 증기 기관차의 현대와 과거 느낌을 함께 나타낸 ‘Train’ 등 5가지 그래픽이 적용됐다.

 

패션업체 쌈지도 전설적인 팝 아트 작가 앤디 워홀의 강렬한 작품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내놓았다. 워홀의 ‘꽃’이 프린트된 티셔츠와 병뚜껑을 단 벨트 등 워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패션제품이 나와 있다. 옷은 물론 핸드백, 구두 등 액세서리에도 워홀의 그림을 넣어 개성을 표현했다.

 

LG패션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에서 나온 티셔츠를 고를 때는 브랜드 캐릭터인 ‘잉글리시 포인터’가 어떻게 바뀌는지 관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최근에는 클래식한 헤지스 티셔츠에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를 새겨넣은 한정판 티셔츠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티셔츠에 새겨진 작품은 인기 만화가 아메바피시, KBS2TV 미니시리즈 ‘달자의 봄’ 일러스트로 유명세를 탄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이경아, 에르메스 매장에 초현실적 작품을 선보였던 언더그라운드 미술가 그룹 플라잉 시티, 대안공간 루프에서 개인전을 마친 김한나 등 국내 신진작가들이 맡았다.

 

김선희 헤지스 디자인 실장은 “여름에는 티셔츠와 가방 하나만 잘 활용해도 충분히 멋을 연출할 수 있다”며 “만화 캐릭터나 일러스트를 활용한 티셔츠는 보는 사람까지 즐겁게 한다”고 말했다.

스프리스는 젊은 시절 요절한 천재 팝 아티스트 바스키아를 모티브로 한 ‘바스키아 바이 스프리스’를 선보였다. 바스키아는 낙서, 인종주의, 해부학, 흑인영웅, 만화, 자전적 이야기 등을 주제로 다루어 ‘검은 피카소’로 불린다. 팝 아트 계열의 자유구상화가인 바스키아는 지하철과 거리 낙서를 예술 차원으로 승화시켰다. 스프리스는 바스키아 작품을 디자인에 활용한 티셔츠, 가방, 모자 등을 출시했다. SJ SJ도 일러스트 티셔츠에 천 조각을 이어붙이거나 덧대는 기법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http://town.cyworld.com/rainbowc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