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피부관리하기

김영주2007.07.10
조회12,142
여름철피부관리하기

▶ 물놀이 하기, 바닷가에서 >>
강한 햇살과 수영장 물속 염소 성분이나 바닷물의 염분에 피부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에는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물에 접촉 시에는 지속성이 급격하게 떨어지므로 물놀이를 할 때는 1~2시간마다 덧발라주어야 한다.

물놀이 후에는 물속의 오염물질이나 자외선차단제가 피부에 남아 모공을 막고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피부를 깨끗이 닦아주어야 한다. 샤워 후에는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 수분유지, 장기간 비행기 안에서 >>
기내는 기압이 낮고 건조하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휴가철 여행 시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비행시간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 4~5시간 정도의 비행시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과 함께 워터 스프레이나 수분 세럼 등으로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준다. 파우더는 가급적 피하고 파운데이션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10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의 경우 피부가 건조가 심해지고 공기 중의 오염물질에 피부가 자극을 받기 때문에 클렌징 티슈 등을 이용하여 가볍게 화장을 지우고 보습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 썬탠 하기, 태양 아래서 >>
태닝을 할 때는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피하고 저녁 무렵의 햇볕을 이용해 1∼2시간씩 쬐는 것이 이상적이다.
급하게 태우지 말고 서서히 햇볕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가며 태워야 한다. 사용하는 자외선제품도 SPF지수가 높은 것부터 사용해 낮춰나간다. 보통 SPF2∼6은 짙은 구리빛, 8∼10은 건강해 보일 정도의 옅은 구리빛, 15이상은 황금색으로 태울 때 적당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땀이 나기 전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좋다. 차단제를 바른 후 즉시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흘리는 것은 좋지 않다는 사실도 알아둬야 한다. 반드시 10분 이상이 지나거나 피부에 차단제가 충분히 흡수된 후에 해야 효과가 있다.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이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부어 오른 피부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는 미네랄워터를 수시로 뿌려주고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은 화장수를 듬뿍 발라 피부건조를 막아주는 것이 좋다.

▶ 각질이 뱀피처럼 피부를 뒤덮었을 때 >>
피부 선탠 후 하얀 껍질 같은 각질이 부스스 피부에 일어나기 시작하면 강제로 벗기지 않는다. 일부러 때타월 등을 이용해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은 잘못이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비누나 화장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너무 뜨겁지 않은 스팀타월을 피부에 올려놓은 후 살짝 눌러줘 각질을 제거한 다음 화이트닝 크림과 에센스를 1대1 비율로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화상을 입었을 경우 >>
빨리 얼음 냉찜질을 하거나 찬우유와 백반물 등으로 피부가 식을 때까지 찜질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물집이 생기거나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는 전문적인 화상치료가 필요하다. 피부가 거칠고 까무잡잡하게 변할 때는 오이나 감자팩 등을 하면서 유분이 많은 보습제나 영양화장품을 가볍게 발라주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여름철 휴가는 짧지만 피부를 잘못 관리하면 피부가 쉽게 늙어 버릴 수 있으므로 피부의 청결, 정돈 및 습기보충 등 세가지 피부관리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일광에 과도한 노출을 삼가는 것이 필요하다.

▶ 찜질하기, 벌레 물렸을 때 >>
피서지에서 벌레에 물리게 될 경우에는 얼음을 문질러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곤충에 쏘인 경우는 얼음으로 물린 부위를 마사지 해준 수 암모니아수 등을 바르면 효과적이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 자외선 차단제 챙기기, 흐린 날에도 >>
구름이나 창문 등이 자외선을 가려주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오히려 방심하고 있다가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특히 기미 등의 색소 침착이 신경 쓰인다면 반드시 UVA표기를 확인할 것.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대부분 물과 땀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푸르프 타입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활동 한 날에는 색조화장 못지않은 꼼꼼한 클렌징과 세안이 필요하며, 잔여물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