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후반 이후 피아노 음악은 급격하게 융성하게 된다. 이는 우선적으로 피아노포르테(Piano- forte)가 1770년대에 기능이 전폭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음의 반복·고른 소리·기계의 신빙성·음폭·음색의 가능성이 아직 많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f와 p가 가능한 피아노는 대비적·생종적인 새로운 표현방법과 건반 타법을 낳게 하였다. 피아노는 고전과 19세기의 중심 악기가 되어 비엔나 고전시대 피아노 음악은 무엇보다도 소나타를 중심으로 발전되었다.
모차르트는 당대 가장 유명한 피아니스트 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의 모든 피아노 작품들을 자신의 연주를 위해 작곡했다. 그는 여행과 악보를 통해 당시의 모든 피아노 음악 양식을 알고 있었고, 이를 작품에 반영했다.
초기의 6개 소나타(KV 279-284)는 바로크 시대 모음곡과 옛 기법(하이든, 쇼베르트, J.Ch.바흐)의 영향을 보인다. 특히 모차르트는 J.Ch.바흐의 성격적인 를 이태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나타에 사용하였다.
6개의 만하임 소나타(KV 309-)에는 옥타브적 유니즌 시작과 아주 좁은 간격에서 실행되는 셈여림 관계를 대조시키는 모차르트 전형적 특성이 잘 드러난다. 또한 빠른 악장에서도 잘 드러나는 선율적 피아노 음향, 색채적 화음도 두드러진다. 대부분의 피아노 소나타는 3악장으로 구성되었고, 1악장뿐만 아니라 2악장도 소나타악장 형식을 보여주기도 한다.
세 번째 그룹의 소나타들은(KV 457. 533, 545, 135, 138a, 570, 576) 각기 독립적 성향을 보이며, 모차르트가 점차 대위법적 작업에 관심을 보이게 됨을 반영한다. 모차르트는 피아노 작품에서 기계적 장인성과 (빠른 패시지, 3도 등) 너무 빠른 연주를 싫어했다. 그는 모든 것이 조화스럽고, 깊이 느껴지는 것을 미적 이상으로 삼았다.
♪~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
모차르트의 피아노소나타는 테크닉적으로는 그리 어려운 곳은 없으나, 세밀히 탐구해 보면 많은 문제가 대두되는 것이다. 기보법이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악보를 읽고서 그 진의를 찾기가 어려운 곳이 있다. 이를 테면, f와 p에 대해서 보더라도, cresc. 나 dim를 의도 할 때가 있다. 이와 같은 곳을 극단적으로 f나 p로 연주한다면, 악보에 충실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을 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차르트의 음악적 근본은 어디까지나 노래에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악보를 읽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악기의 음질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다. 그 당시는 악기가 점차적으로 개량되어 갔으므로, 모차르트의 작품 중에서도 클라비코드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러므로 현재의 악기로도 어떻게 모차르트 음악을 표현할 것인지 매우 어려운 문제가 생긴다. 소위 그 시대의 legato는 표현하기 힘든 주법이었지만, 오늘날의 악기로서는 별 문제가 없다. 모차르트의 피아노곡은 대편성의 오케스트라와 같은 음향보다도 소규모의 실내 오케스트라의 우아하고 투명한 음질이 요구된다.
음계를 연주하는 데 있어서는 음을 고르게 치기 위해 충분한 훈련과 독립된 손가락과 유연한 팔의 운동이 필요하게 된다. 꾸밈음에서도 트릴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정확히 말해 트릴이 사용되지 않는 곳에서도 다른 표로 대신하여 적고 있다. 작품에 따라 템포 안에서 해결하거나 화성적으로 벗어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책을 읽지 않으면 안 된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너무 자연스럽기 때문에, 분해 연습이나 생각만 가지고는 그 자연스러움을 재현 할 수 없다.
어린애들이 천진한 마음으로 모차르트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솔직히 표현하는 때를 볼 수 있다. 성인의 경우는 그 자연스러움을 잃지 않고 재현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모차르트의 소나타는 누구나 즐겨 칠 수 있는 듯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세상에는 피아노의 명연주가라고 일컬어지는 사람이 많이 있지만, 차다운 뜻에서 의외로 적은 것은 모차르트의 연주가 고도의 조화와 긴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 곡을 실제로 연습하기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것에 주 의 해야 한다.
▶ 모차르트 시대의 악기를 잘 인식한 다음, 당시의 주법이 어떠했는지를 알아본다. 물론 현재에서는 악기 구조나 연주법의 기준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당시의 작곡된 의도를 가능한 한 현대화하여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낭만파의 곡에 비교하여 음량이 적은 것만큼 세련되고 엄밀한 터치가 요구된다. 음질이 대체로 결정적인 문제가 되므로, 자신이 내는 소리를 잘 듣고서 터치에 대한 충분한 연구를 한다.
▶ 페달의 남용은 절대로 피해야만 되나. 그렇다고 해서 페달 없이 연주하는 것도 큰 잘못이다. 섬세하고 유효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 모차르트의 작품번호 ~♪
모차르트의 작품번호인 K(쾨헬번호)는 쾨헬(Ludwig von Kochel)이라는, 모차르트의 작품을 정리하여 목록으로 만든 음악학자의 이름에서 이니셜을 딴 것이다. 쾨헬 작품목록이라는 뜻의 'Kochel - Verzeichnis'를 줄여서 KV를 쓰는 경우도 간혹 있다. 그래서 보통 '쾨헬 몇번' 혹은 '쾨헬번호 제 몇번'하는 식으로 부른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들의 작품목록은 아래와 같다.
Piano Sonata No. 1 in C major, K.279 (K.189d)
Piano Sonata No. 2 in F major, K.280 (K.189e)
Piano Sonata No. 3 in B flat major, K.281 (K.189f)
Piano Sonata No. 4 in E flat major, K.282 (K.189g)
Piano Sonata No. 5 in G major, K.283 (K.189h)
Piano Sonata No. 6 in D major, K.284 (K.205b)
Piano Sonata No. 7 in C major, K.309 (K.284b)
Piano Sonata No. 8 in A minor, K.310 (K.300d)
Piano Sonata No. 9 in D major, K.311 (K.284c)
Piano Sonata No. 10 in C major, K.330 (K.300h)
Piano Sonata No. 11 in A major ("Alla Turca") K.331 (K.300i)
Piano Sonata No. 12 in F major, K.332 (K.300k)
Piano Sonata No. 13 in B flat major, K.333 (K.315c)
Piano Sonata No. 14 in C minor, K.457
Piano Sonata No. 15 in C major ("Sonata semplice") K.545
Piano Sonata No. 16 in B flat major, K.570
Piano Sonata No. 17 in D major ("Trumpet", "Hunt"), K.576
모차르트와 피아노 음악
♪~ 모차르트와 18세기 피아노 음악 ~♪
Wolfgang Amadeus Mozart(1756-1791)
18세기 후반 이후 피아노 음악은 급격하게 융성하게 된다. 이는 우선적으로 피아노포르테(Piano- forte)가 1770년대에 기능이 전폭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음의 반복·고른 소리·기계의 신빙성·음폭·음색의 가능성이 아직 많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f와 p가 가능한 피아노는 대비적·생종적인 새로운 표현방법과 건반 타법을 낳게 하였다. 피아노는 고전과 19세기의 중심 악기가 되어 비엔나 고전시대 피아노 음악은 무엇보다도 소나타를 중심으로 발전되었다.
모차르트는 당대 가장 유명한 피아니스트 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의 모든 피아노 작품들을 자신의 연주를 위해 작곡했다. 그는 여행과 악보를 통해 당시의 모든 피아노 음악 양식을 알고 있었고, 이를 작품에 반영했다.
초기의 6개 소나타(KV 279-284)는 바로크 시대 모음곡과 옛 기법(하이든, 쇼베르트, J.Ch.바흐)의 영향을 보인다. 특히 모차르트는 J.Ch.바흐의 성격적인 를 이태리에서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나타에 사용하였다.
6개의 만하임 소나타(KV 309-)에는 옥타브적 유니즌 시작과 아주 좁은 간격에서 실행되는 셈여림 관계를 대조시키는 모차르트 전형적 특성이 잘 드러난다. 또한 빠른 악장에서도 잘 드러나는 선율적 피아노 음향, 색채적 화음도 두드러진다. 대부분의 피아노 소나타는 3악장으로 구성되었고, 1악장뿐만 아니라 2악장도 소나타악장 형식을 보여주기도 한다.
세 번째 그룹의 소나타들은(KV 457. 533, 545, 135, 138a, 570, 576) 각기 독립적 성향을 보이며, 모차르트가 점차 대위법적 작업에 관심을 보이게 됨을 반영한다. 모차르트는 피아노 작품에서 기계적 장인성과 (빠른 패시지, 3도 등) 너무 빠른 연주를 싫어했다. 그는 모든 것이 조화스럽고, 깊이 느껴지는 것을 미적 이상으로 삼았다.
♪~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
모차르트의 피아노소나타는 테크닉적으로는 그리 어려운 곳은 없으나, 세밀히 탐구해 보면 많은 문제가 대두되는 것이다. 기보법이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악보를 읽고서 그 진의를 찾기가 어려운 곳이 있다. 이를 테면, f와 p에 대해서 보더라도, cresc. 나 dim를 의도 할 때가 있다. 이와 같은 곳을 극단적으로 f나 p로 연주한다면, 악보에 충실한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을 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차르트의 음악적 근본은 어디까지나 노래에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악보를 읽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악기의 음질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다. 그 당시는 악기가 점차적으로 개량되어 갔으므로, 모차르트의 작품 중에서도 클라비코드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러므로 현재의 악기로도 어떻게 모차르트 음악을 표현할 것인지 매우 어려운 문제가 생긴다. 소위 그 시대의 legato는 표현하기 힘든 주법이었지만, 오늘날의 악기로서는 별 문제가 없다. 모차르트의 피아노곡은 대편성의 오케스트라와 같은 음향보다도 소규모의 실내 오케스트라의 우아하고 투명한 음질이 요구된다.
음계를 연주하는 데 있어서는 음을 고르게 치기 위해 충분한 훈련과 독립된 손가락과 유연한 팔의 운동이 필요하게 된다. 꾸밈음에서도 트릴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고, 정확히 말해 트릴이 사용되지 않는 곳에서도 다른 표로 대신하여 적고 있다. 작품에 따라 템포 안에서 해결하거나 화성적으로 벗어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책을 읽지 않으면 안 된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너무 자연스럽기 때문에, 분해 연습이나 생각만 가지고는 그 자연스러움을 재현 할 수 없다.
어린애들이 천진한 마음으로 모차르트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솔직히 표현하는 때를 볼 수 있다. 성인의 경우는 그 자연스러움을 잃지 않고 재현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모차르트의 소나타는 누구나 즐겨 칠 수 있는 듯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세상에는 피아노의 명연주가라고 일컬어지는 사람이 많이 있지만, 차다운 뜻에서 의외로 적은 것은 모차르트의 연주가 고도의 조화와 긴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 곡을 실제로 연습하기에 앞서, 다음과 같은 것에 주 의 해야 한다.
▶ 모차르트 시대의 악기를 잘 인식한 다음, 당시의 주법이 어떠했는지를 알아본다. 물론 현재에서는 악기 구조나 연주법의 기준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당시의 작곡된 의도를 가능한 한 현대화하여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낭만파의 곡에 비교하여 음량이 적은 것만큼 세련되고 엄밀한 터치가 요구된다. 음질이 대체로 결정적인 문제가 되므로, 자신이 내는 소리를 잘 듣고서 터치에 대한 충분한 연구를 한다.
▶ 페달의 남용은 절대로 피해야만 되나. 그렇다고 해서 페달 없이 연주하는 것도 큰 잘못이다. 섬세하고 유효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 모차르트의 작품번호 ~♪
모차르트의 작품번호인 K(쾨헬번호)는 쾨헬(Ludwig von Kochel)이라는, 모차르트의 작품을 정리하여 목록으로 만든 음악학자의 이름에서 이니셜을 딴 것이다. 쾨헬 작품목록이라는 뜻의 'Kochel - Verzeichnis'를 줄여서 KV를 쓰는 경우도 간혹 있다. 그래서 보통 '쾨헬 몇번' 혹은 '쾨헬번호 제 몇번'하는 식으로 부른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들의 작품목록은 아래와 같다.
Piano Sonata No. 1 in C major, K.279 (K.189d)
Piano Sonata No. 2 in F major, K.280 (K.189e)
Piano Sonata No. 3 in B flat major, K.281 (K.189f)
Piano Sonata No. 4 in E flat major, K.282 (K.189g)
Piano Sonata No. 5 in G major, K.283 (K.189h)
Piano Sonata No. 6 in D major, K.284 (K.205b)
Piano Sonata No. 7 in C major, K.309 (K.284b)
Piano Sonata No. 8 in A minor, K.310 (K.300d)
Piano Sonata No. 9 in D major, K.311 (K.284c)
Piano Sonata No. 10 in C major, K.330 (K.300h)
Piano Sonata No. 11 in A major ("Alla Turca") K.331 (K.300i)
Piano Sonata No. 12 in F major, K.332 (K.300k)
Piano Sonata No. 13 in B flat major, K.333 (K.315c)
Piano Sonata No. 14 in C minor, K.457
Piano Sonata No. 15 in C major ("Sonata semplice") K.545
Piano Sonata No. 16 in B flat major, K.570
Piano Sonata No. 17 in D major ("Trumpet", "Hunt"), K.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