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요,,

임호성200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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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예리하게 날이선

칼날의 앞 뒤중 어느 한면에만 발라진 꿀과 같다.

 

칼날의 양면 중 어느면을 선택했냐에 따라

꿀을 핥을 수도, 아니면 혀를 벨 수도 있다.

 

그러나 어쨋든 꿀을 핥는 동안은 달다.

최소한 자기의 혀를 벨 깨를 알기전까지는 그렇다.

 

더불어 칼에 혀를 베이지 않기 위해서는

칼날의 양면을 같이 핥아야 한다.

 

그래서 어디가 날카로운면이고

어디가 그렇지 않은 면인지

알 수가 있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 조심성없이 단내가 난다고해서

아무면이나 덥썩 물었다가는 혀를 베인다.

 

그래서 사랑은 '조화' 다.

 

다치지 않기 위해

 

두 면이 같이 존중되어야 하는

그런 '양면의 화합'

 

 

그것이 사랑이다.

박인권 - 만화 『쩐의 전쟁』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