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임시나리오 작가 입니다

조동진200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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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살아오며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수의 이야기를 끄적여 왔습니다.

 

 

그중에는 상용화된 게임 시나리오도 있고,

6mm 단편 영화속 시나리오도,

혼자쓴 후 웃어넘겼던 단편소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발매하지 않은 두 개의 게임이 있습니다

 

 

 

이 두 게임속에 존재하는 두 히로인 은, 제가 살아오며

바라봐 온 ,여성들이 모티브가 되어 숨을 쉬고 있습니다. 

 

 

 

이 두 이야기를 쓰기 전까지는, 대체 어떤 감정을 갖고

어떤 모양의 사랑 이야기를 써야 할 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적어도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품으며

자판을 누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걸 알기까지...

 

어떤말을 할지 두근거리며 누르던 전화기의 버튼도,

거울앞에서 머리를 만지던 손가락도.

어깨에 손을 얹으며 "좋아해" 라고 속삭였던 기억도

 

스스로 바랬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기에

미워하고, 좋아하며, 기뻐하고,슬퍼했던 그 모든감정들을

소중하게 기억합니다.

 

 

 

이런 감정을 가질수 있도록, 제 곁을 스쳐 지나가준

멋진 히로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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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스쳐지나갈 새로운 히로인 에게도 말입니다.

 

 

미리 사랑하고 싶습니다...

 

저는 게임시나리오 작가 입니다


 

 

 

07/8/16. GE mobile 의 시나리오를 작성하던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