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너..너...

황찬영2007.09.01
조회94
야....너..너...

이소라,
활짝 활짝 잘웃는
니가 너무 이뻐
삐진척 하는
니가 너무 이뻐
사탕챙겨와서 하나씩 주는
니가 너무 이뻐

나한테 들려준다며 노래부르는
니가  너무 이뻐

학교일 이야기하면서

학교에서의 하루를 말해주는

니가 너무 이뻐

아침에 못일어나는나때문에 전화해주는

니가 너무 이뻐

아이스크림 하나에도 활짝웃는
니가 너무 이뻐
화나있는 내옆에서 투정안부리고
내기분 풀어주는
니가 너무 이뻐
나 보고싶다고 해주는
니가 너무 이뻐
나  사랑한다고 해주는

니가 너무 이뻐

가끔씩 편지로 나 감동시켜주는
니가 너무 이뻐
땀냄새 나는 나를 아무렇지않게 안아주는
니가 너무 이뻐
힘들땐 자기어깨 빌려준다며 웃는
니가 너무 이뻐
좋은 노래 들었다며 흥얼거리는
니가 너무 이뻐
엄마 누나 다해먹어버리는
니가 너무 이뻐
같이 홈플가서 책구경시켜주는
니가 너무 이뻐
노래방에서 삑사리 날때마다

숨넘어가게 웃는

니가 너무 이뻐

야한이야기하면 궁금하다고 계속 묻는

니가 너무 이뻐

팔목에 붕대 감아준다며 인터넷에서
방법 알아와 다친팔목에 붕대감아주는
니가 너무 이뻐
놀래서 손사래치는
니가 너무 이뻐
못난 내 얼굴 자주 쓰다듬어주는
니가 너무 이뻐

이렇게 이쁜데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니맘 헤아려 주지 못해서 미안해

너 힘든거 알면서 투정부려서 미안해

근데 이거 하나만 알아라

내가너 디게 좋아하고 사랑한다는거...야....너..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