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거들의 힘으로 우토로 마을에 희망을 주다.

이협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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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마을의 철거가 기정 사실로 다가왔다.

정부와 외교부, 대부분의 언론들은 귀와 입을 막고 있었다.

우토로 마을 주민들은 올 7월에 마지막 희망 순례를 다녀갔다.

대통령에게 청원서를 꽃과 함께 드리고 국회의원 전원에게 꽃과 함께 우토로 마을을 도와 달라는 편지를 드렸다 했다.

하지만 묵묵부답....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침통했을까!

그들이 다년간 뒤로 몇개의 기사들이 나가긴 했지만 크게 다뤄지지 않아 조용히 묻혀 버렸다.

하지만 하늘은 무심하지 않았다.

어느 블러거가 다음에 우토로 살리기 청원 글을 실었다.

그것이 불을 당기게 된 계기라 생각한다.

다음의 심샛별 블러거가 그 청원을 보고 다음 블러거 기사를 싣는다.

그때부터 뜻있는 블러거들의 우토로 마을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각자가 바라보는 시각에서 우토로 마을에 관련된 기사들을 쏟아 내기 시작한 것이다.

아무도 블로거 기자들의 우토로 마을 기사에 대해선 신경을 쓰지 않았다.

몇일 저러다 말겠지....

하지만 그들은 틀렸다.

참여 블러거 기자들의 숫자는 많아지고 거기에 동참하는 언론도 등장하며 급기야 정동영 대선 후보도 우토로 마을 돕기 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급기야 우토로 마을 하루 전날 우토로 국제 대책 회의에서는 이러한 정식 보도 자료를 내놓는다.

 

토지 매매협상 시한 9월말로 연기, 정부 우토로 문제 적극적으로 대처 중

1. 우토로 동포들은 8월 30일 일본 언론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토지소유자가 1개월의 교섭 시한 연장을 결정했음을 발표하고, 긴박한 상황이나 우토로 지구 내에서의 계속적인 거주를 목표로 양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관한 요청 활동을 계속 전개해 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2. 정부는 우토로 문제 해결을 위한 우토로 동포들의 조국에 대한 지원 요청(“대한민국정부에의 요망서(4월16일)” 및 “우토로살리기계획서(64세대동의서첨부, 5월29일)”)에 대하여, 우토로를 지키기 위한 우토로 동포들의 20년간의 부단한 노력과 정부에 대한 지원 요청 내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3. 이와 관련하여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 및 여야관련의원, 민간대책위 관계자,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연석회의가 조만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4. 우리 우토로국제대책회의는 마지막 토지가격 협상시한까지 ‘우토로 살리기 D-30일’을 선포하고 9월 한 달 동안 우토로 문제의 최종 해결을 위한 대국민모금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 우토로 대책회의 -

 

이 얼마나 기다리던 뉴스인가!

많은 블러거의 외침들이 모여 정부의 눈을 뜨게 했다고 자부한다.  그 많은 블러거들이 참여 하지 않았다면 정부는 결국 형평성을 문제 삼아 우토로 마을을 외면 했으리라.

 

그럼 우토로 마을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분들의 기사를 참고하자.

 

 

오마이 뉴스에 네티즌 참여 기사

 

"우토로를 기억합시다" 네티즌들 참여 활기

 

머니투데이 뉴스 네티즌 참여 기사

 

'우토로 마을 살려주세요' 프랑스인도 동참

 

 

다음은 블로거 들의 우토로 관련 기사이다.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란다.

남의 일이 아니다.

 


360억은 허공에 뿌려도, 53억은 동포를 위해 못투자하나? - 우토로를 돕자

대선후보, '우토로'가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위기에 처한 우토로..진정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일본 강제징용동포마을 우토로의 마지막 호소


'디워','피랍자' 문제에 광분했던 네티즌들 모두 어디가셨나요


우토로마을에 희망을

일본 강제 징용 동포 마을 우토로를 도웁시다.

1965년 한일협정의 피해자 우토로 마을

 

이외에도 정말 많은 블러거들이 많은 우토로에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기사화 하였다.

최근의 베스트 글에 뽑힌 기사는 재미있는 표현 방식을 써서 우리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두환님 우토로로 가주세요.

 

 

그리고 저금통을 털어서 우토로 마을로 간 중학생들이 있어서 우리들 마음속을 훈훈하게 만들어 준다.

 

저금통을 털어 우토로 마을로 간 중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