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날치기

돼지바2006.07.28
조회939

언니둘과 동생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 오래간만에 모였습니다.

저는술을 못하는관계로 2차로옮긴자리에서 엎드려 졸았어요 사실 푹잠이 들었죠

제가자니 앞에앉은 언니도 졸고 양옆으로 앉은 언니와동생둘이 신나게놀다가 저희둘이자니깐 언니가 계산하고 자리에앉았는데 동생이 언니 딱한타임만놀죠 (여기서 저희가간곳은 술마시면서 춤도출수있는 곳)놀다보니 옆테이블까지 갔다고 하더군요 10분쯤놀다가 이제가자하고 의자를보니 언니꺼와 제꺼가방이없는거예요 저는계속자고있고 가방없어졌다고하니까 가져간사람들안다면서 매장담당이 기다리라면서 1시간이흘렀고 그제서야 저는상황판단을하고 슬슬 술이깼어요

다른테이블에앉아 있던 세남자가 그러더군요

남:사실 춤을잘추시길래 쳐다봤는데 두분이선 누워있고 두분이춤추고있는데 뒤 테이블에 앉아있던남자가 넘어지는척 하더니 가방을들고 나가길래 일행인줄알았다고

여:그사람들 얼굴생각나세요?

남:사실은 그중한명이 제친구인데 월래 손버릇이 안좋아 핸드폰도훔치고 그런친구인데 제가연락해보죠         통화를하더군요 (여자분들이 돈은 어쩔수없어도 가방은돌려주면 신고하지않겠다고 택배로보내라고 ...)     도둑이그랫데요 베터리가없어서 전화끊어진다면서 뚝 ....띠띠띠띠

택시비도없어 동생집으로 가서 신세를지고 담날 매장 담당과 통화를했는데 목격자가 사실 제친구인데

진술은못하겠다고 도둑이친구라서...꼭찾고싶은게 있으면 얘기해달라고

어이가없죠  꼭찾고싶은것 이라......

도둑들이름도 어디서일하는것도 알고있었고 저는 용인대생인 운동부와통화를했어요

여:여보세요 저가방 잊어버린사람인데요 돈은 이미썼을꺼고 가방만 보내달라고 그쪽 운동선수라 신고하면 여기지방까지와서 수사받아야고 운동하는데지장일텐데 그리고 삼성 에스원다닌다는사람도같이범행했다고 목격자도있다고

남:저는아니고요 그형들 처음 만나서 연락처도몰라요 제가알아볼께요 이전화번호가 그쪽꺼죠 자주전화주세요 저도 알아볼께요   하더군요

모르는사람과술한잔하러 그것도 춤까지추면서 놀수있나요? 목격자가 진술도 안해주고 ccTV가있어서찍힌것도아니고 수사하는데 어렵나봐요 형사님께선 노력하시지만 아직은 결과가...

저는 일주일도안된 핸드폰 (12개월로해놓은거라 아직1개월도 못낸상황),용돈을쪼개산 MP3,그리고

돌아가신할머니께서 사주신 팔찌,왜 안차고다녔냐고요?악세사리를싫어하는전 가지고만다녔어요 저한테는 아주중요한 돈으로도 못바꾸는거니까요

언니는 새로구입한 화장품 30만원어치 솔직히 여자들 화장품값이 장난아니잖아요 돈없다고 몇달씩이나 샘플만쓰다가 맘먹고 구입했는데 그동안 떨어진화장품이많다보니 가격이더큰거죠...언니한테는 미안해서 집에있는샘플과 여유있는것은골라서 줬어요  돈이야 십만원정도들어있었지만 돈보다 중요한것들이라 맘이 아픔니다

며칠전 형사님한테 전화가왔어요 3명다 오라고했다고  도둑들이 아니라고 딱잡아때면 어쩌죠? 형사님께서 알아서 하겠지만 잡을수있나 싶고 도둑이확실한데도 못잡는 현실에 어이도없고 주위사람들은 잡으면 합의해주지말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가방안에 들어있는거 그대로만준다면야 아무일 없드시 무마시키고싶지만  어린것들이 통화하면서 부탁한다고 돌려달라고 했을때 안주고 고생시키던거 생각하면 ... 휴~ 경찰서가본것도첨이고 제가 이런일당할꺼라 생각도해본적없고   지금심정은 꼭잡혔으면하는것뿐   그일있고나서 맘상하는일 있어서 사람들도 만나기싫고 휴가일주일 동안 아무곳도가지않았어요 그냥혼자있고싶고 머리도아프고 생각이 너무많아져서 친한사람들과도 거리를두기까지했어요

용인대학생 010 3993 7828  그리고 삼성 에스원  저는 월급도 많이받는사람도아니고요 힘들게벌어서 갖고싶은거 하나하나 사는재미가 어떤건지 몰라서 그랬는지 그리고 지배인님 꼭찾고싶은거 있으면 말하라는데 저희가 신고안하고 어리버리 넘어갈까봐서 저희무시한거 아는데요 저희처럼힘없는사람들은 항상 당하고만 살수는없잖아요   여러분들 너무내용이 길어서 지루하셨지만 팔찌만이라도 찾았으면하는제맘 말하고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