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아순시온에서

윤옥환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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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가는 그대는 그곳에 기도하라!

흙으로 사는 나는  저곳으로 달려가리!

 

나무로 사는 그대는 바람에 노래하라!

나무로 죽는 나는 침묵으로 사모하리!

 

대지로 누운 그대는 태양으로 사랑하라!

대지로 벌린  나는 봄비로  부활하리!

 

봄비 내리는 아순시온에서

봄비로 만날  그대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