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영철이..영철이한테...너무 미안해요...ㅠㅠ

강선교2007.12.09
조회83

후....술에 잔뜩취해...입으로 나오려는 말을을 몇글자...적어봅니다..

우선...제친구 영철이가 이렇게 된거에 대해...정말...할말을 잃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제 친구 영철이...영원히 돌아올수 없는길로...보내버린...

그자식을...꼭 잡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영철이...저보다 군대도 먼저 갔는데...군대도 먼저 갔는데...

하늘나라도...저보다 먼저...가버렸어요....

뭐가 그리 급해서...먼저갔는지...왜...함께...힘든일을...나누던...친구들을...버리고...먼저...

하늘나라로갔는지...모르겠어요...

오직...어떤 한...정신나간 한 사람때문에...그 한사람떄문에...가족들과 친구들에 가슴에...

지울수 없는...그런 상처가 생겼는데...

그 정신 나간 한 사람은...계속 어디론가 도망중이라네요....

몽타주도 나왔는데...잡히질 않네요....

수많은...이 수많은...사람들 사이에서...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도망다닐수있는지...

또...무엇때문에 총기와 무기를 훔쳤는지 모르겠지만...

영철이...착한...영철이가...저희 곁을 떠났습니다...

너무 속상하고...슬퍼서 술을 마시고 이렇게 글을 올려서...무슨말인지도...저 자신도 모르겠지만..

한가지만 확실하네요...아직...아직도 아프다는게...하염없이..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가슴은...마치 뭔가에 강하게 맞은듯...아프기만하고....

마지막 모습...마지막 가는길...배웅 못해준게...왜이렇게 마음에 걸리는지 모르겟네요...

처음엔...동명이인인줄 알았는데...친구한테 확인해보니깐...맞다고 하네요...

그리고 인터넷을 보니...실감이 나네요...제친구가...저희 곁에 없다는게....

친구로서...이...친구라는 이름 하나가...

이렇게...이렇게...슬프게 되네요....아니길...빌었는데...아니길...친구만은...아니길...빌었는데...

결국...제 친구였네요...

여러분...제발...제친구 영철이 하늘나라로 보낸...그자식...꼭 잡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귀찮더라도...남의 일이라도...제발...기도해주세요...영철이 편하게  잠들도록...그리고...영철이...이렇게 만든 나쁜놈...잡히도록...기도해주시고 도와주세요...제발....

"영철아...보고있니??..나...선교다...진엄마...선교야...친구들이...엄니라고 부르던...선교야...

영철아...뭐가 그렇게 급했어...천천히 가도 되잖아...이렇게 빨리...안가도 되는거잖아...난중에...

천천히...우리랑 가도 상관없잖아....왜...왜그렇게 빨리간거야...영철아...누구야...누가...도데체 누가...널 이렇게 만든거야...알려줘...내가 아니라도...그자식...널 이렇게 먼저 보내버린...그자식...찾는...경찰들과..군진들한테 알려줘...그래서...영원히...영원히 죽지 않고..영원히...괴로움에 살게...니가 받은 고통에 수십배가 되는 고통을 안겨줘...그래야해..영철아...그래야...그래야...그래야해..

영철아...정말...미안해...마지막 너 가는모습도 봐주지 못해서...미안해...친구로서 널 지켜주지 못해서...같은 군인으로서...지켜주지 못해서...그리고...이렇게 슬퍼하고 아파해서...미안해...널 보내주고 싶은데...내 욕심인걸까..??널 다시 데려오고싶어...이 세상으로...다시...데려오고싶어...니가 다시 살아나길...바라는 너희 부모님 곁으로...그래서...전역후...함께 다시 학교 다니고 그래야지..전역후...함께...함께...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보기로..했잖아...영철아...보고싶어...다시...돌아와....

오기 싫겠지만....다시 돌아와...니..친구들과 가족이...있는곳으로...보고싶어.... 내 욕심이 담긴...하고싶은 말이야...영철아...잘자...푹쉬어...그곳에서 나마...내가...너무 취했나봐...미안해..." -너의 친구가...하늘로간...영철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