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등에 차고 넘치는, 해묵은 감정들. 하나도 남김없이 털어내도, 어느새 발끝을 적시는 빛바랜 추억들, 기억의 잔상이 남아서, 비를 흩뿌린다. 피하지도 못하고 온전히 몸을 적시는 나는, 과거에 빠져서. 기억의 방에 갇혀서, 너를 생각한다. 4
너를 생각한다..
내 발등에 차고 넘치는,
해묵은 감정들.
하나도 남김없이 털어내도,
어느새 발끝을 적시는 빛바랜 추억들,
기억의 잔상이 남아서,
비를 흩뿌린다.
피하지도 못하고
온전히 몸을 적시는 나는,
과거에 빠져서.
기억의 방에 갇혀서,
너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