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음악...이제는....바뀌어야한다...

이태권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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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요...언제부터 이렇게 타락한것일까...
난 힙합을 좋아하고 하고 있으며 죽을때까지 힙합하는게 꿈인 사람이다..
아니 그전에 음악을 사랑하고 우리나라 가요계를 항상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중 한사람이다.
수년전부터 나는 우리나라 음악시장을 계속 보면서 나만의 공략을 세웠었다.. 나도 꿈이 이뤄진다면 그 무대에서 경쟁해야할 사람이므로..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이돌 이라는 수식어를가진 가수들이 나오기 시작했었다...아이돌.. 사전적의미는
 idol1 우상;신상(神像), 성상(聖像)
2 우상시되는[숭배받는] 사람[물건], 숭배물
 
이렇다...우리나라 아이돌의 기원은 아마도 미국의 블랙아이드피스,뉴키즈온더블락,웨스트라이프,백스트릿보이즈 같은
미국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던 아이돌 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실로 대단했다 뉴키즈 온더블락 같은경우 내한공연때 수없이 많은 사람이
인파속에서 압사당하기까지 했다고 하니깐 말이다..그들은 신선했고 충격이었으며 10대들의 우상이 되기에 충분했다..음악성도 뛰어났다..
미국은 가수들의 대부분이 혼자 작곡,편곡,작곡,프로듀싱을 다 할수있는 싱어송 라이터일 정도로 음악적 재질이 풍부했으니까...
그런 아이돌 스타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자 우리나라도 서태지와 아이들,H.O.T,G.O.D 같은 아이돌 스타를 속속 배출해 냈던 것이다. 이때는 나도 그들이 부러웠다
비록 미국처럼 대부분이 싱어송라이터는 아니었지만 가창력이 뛰어났고 가수로서의 매너도 갖추었기 때문이다..
얼굴보단 노래로 승부했던 그 시대는 나에게도 꽤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우리나라 시장이 미국처럼 커질 가능성이 보였고
내가 커서 나중에 랩퍼로 음반시장에 발을 들여놓을때 쯤에는 훨씬 크고 넓은 세계에서 더 쟁쟁한 경쟁자들과 경쟁할 수 있겠다는 희망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때도 나는 그렇게 그들을 존경하지는 않았다. 즐겁게 사는 모습이 부러웠을 뿐이다. 왜냐면 나는 그때 뉴욕 빈민가의 삶이 무엇보다도 멋있어 보였고
사춘기때는 아버지보다
  이런사람들의 말을 더 따르며 진짜 사나이가 뭔지,진짜 음악가의 마음은 어때야 하는지 배웠다. 이들은 내 스승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SS501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이런애들이 나왔다..실망이 컸다.
난 변하기시작한 돌연변이 아이돌들의 등장에 꽤 당황했고 너무도 싫었다
어쩌다 그들이 TV프로그램에 나와 자신들의 음악을 가지고 허풍을떨때면 TV화면을 때릴정도였다...
그렇다고 안티는 아니었다...득될게 없었기 때문에...게다가 안티 카페에 가 봤자 그들의 음악성,매너 등은 다루지도 않았다
대부분의 글이 어린 아이들의 질투심에 불타오르는 욕설들이었으니까...그래서..안티도 싫었다....
그런걸...부러워하다니...친구들이 그녀석들 노래를 흥얼거리면 항상 그게 음악이냐고 비꼬았었다..
TV화면에 비춰지는 그들의 모습은 너무도 가식적이었다...화가 날 정도로...
봉사활동이든 뭐든 꼭 착한일을 할때면 카메라를 동반해 티를 냈다.
가수로서의 매너는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가수라기보단 기생같았다
남자였지만 꼭 매춘부같은 냄새가 풍겼다. 그들은 가수가 아닌 기획사의 꼭두각시일 뿐이었다.
그들은 혼자서는 무엇을 해야할지도 몰라 예전 아이돌들 따라하겠다고 대가리수만 많게 하고서는
TV에 나와 눈웃음만 잔뜩 팔았다.. 다른 연예인들은 그들을 게스트로 모셔놓고 황제대하듯 대했다.
혹자는 그들을 보며 좋아서 눈물을 흘리기까지 하더라...나...참...
그들은 어이없게도 그걸 당연시했다..
그들의 노래는 죽어있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음악이 아닌 국어책 읽는듯한 음악이었다.
가사도 꼭 초등학생수준이었다..
투팍,스눕독,에미넴 등의 노래가 길들여지지 않은 팔팔한 야생 적토마 라면
그들 노래는 마굿간에서 비쩍곯아 죽어가는 늙은 노새와 같았다.
그럴수밖에 없는게..작곡은 작곡가가 작사는 작사가가 안무는 안무가가 짜다가 알아서 그들앞에 던져주면
그들은 그게 뭔뜻인지 어떤음악인지는 상관하지 않고 여자애들 비명소리 좀더 들을 생각에 부풀어
얼굴만 더 꾸미고 시키는대로 멍청히 따라갔을 뿐이니까...
나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힙합만은 부패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위안을 삼았다.
우리나라 힙합은
 

이렇게 드렁큰 타이거와 다이나믹 듀오라는 커다란 양대 산맥이 있었을 뿐더러
이에 뒤지지 않는 쟁쟁한 실력파도 많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힙합조차도 날 배신했다..
 빅뱅 이런애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다른 아이돌보다는 훨씬 덜 부패한 형태였지만 그래도 반감이 많이 갔다...
우리나라가수...지금 실력파보다는 이런애들이 더많이 나오고 있다..사람이라기보다는... 상품이 되어 나오고 있다..여자가수들은 돈을 벌기위해 최대한 벗는다..
지금 가수...얼굴,몸매되면 아무나 할수 있는것으로 전락했다...
음악이 애들 장기자랑 처럼 변하고 있다..
난 이 무너지는 음악판을 바로 세우고 싶다.
그게 지금 나의 신념이며 내 오기의 원동력이다.
나와 같은 뜻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다시 소울뮤직을 들려주고 싶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음악을 했던 조용필 선생님이나 비틀즈 선생님들..
그리고 나의 스승님들인 빈민가 뒷골목의 진짜 사나이들같이 말이다...그런날이 올것이다...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