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물·야채가 ‘탈모’ 막는다

엔존 Natural zone20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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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 예방과 치료법 >

 

철이 바뀌면 동물도 털갈이를 하듯, 요즘 부쩍 머리카락이 빠져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 숱이 없거나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이들에게는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이럴때 스트레스, 과로, 다이어트와 같은 요인들이 겹치면 탈모가 더 가중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예전 같으면 탈모가 40,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많았지만 이제는 젊은층에서도 쉽게 발견되고 있다.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경우도 탈모 환자가 늘고있다. 단 여성들은 탈모가 있어도 이마선이 유지되기 때문에 남성처럼 완전한 대머리처럼 보이지 않을 뿐이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은 다양하다. 유전과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 노화 등이 주요 원인이다. 최근엔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균형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부족이나 영양과다, 자극성 샴푸 사용 등이 탈모를 부추기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시험과 취업을 앞둔 수험생이나 사회초년생, 잦은 야근으로 생활이 불규칙한 직장인, 예민한 성격을 가진 젊은 여성에게서 원형탈모증과 같은 증상이 더 잘 생긴다.

 

 

초기 탈모 증상에는 약물치료가 좋다.

탈모가 진행중일 때는 피부 속 털 주머니인 모낭이 살아있는 상태이므로 탈모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단기간에 효과는 어렵고,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제는 바르는 약 ‘미녹시딜’과 먹는 약 ‘프로페시아’ 2가지 뿐. 미녹시딜은 혈관을 이완시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약으로 보통 6개월∼1년이상 발라야 효과가 있다.

프로페시아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며, 탈모 원인으로 알려진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낮춰 증상을 호전시킨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했을 때 정력감퇴 같은 부작용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탈모가 오래 진행되어 모낭이 이미 죽었거나 탈모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자신의 건강한 모근판을 옮겨 심는 자가모발이식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정보]물·야채가 ‘탈모’ 막는다

◈탈모 예방. 고른 영양과 청결한 두피 관리가 필수
탈모 예방을 위해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맵고 짠 음식은 피한다. 또 물을 맥주잔으로 하루 6~8잔이상 마시면 모세혈관의 순환을 촉진시켜 탈모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

콩, 마늘, 양파, 다시마, 김, 달걀, 정어리, 검은깨, 찹쌀, 우유 등은 모발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내는 식품들이다. 반면 기름기가 많거나 햄버거처럼 포화지방산이 많은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 것도 삼가야 한다.

개중엔 샴푸때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 같아 머리 감기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적어도 이틀에 한번 정도는 머리를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나 비듬, 피지 등을 제거해야 한다. 샴푸는 가급적 순한 것을 쓰고, 비누를 쓸 때는 잘 헹궈내야 한다. 머리를 감은 후 머리카락이 서로 엉켜서 비누찌꺼기 같은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오히려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스프레이나 젤, 무스 등 스타일링제는 모발 끝에만 살짝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빗이나 손으로 자주 두피를 마사지해 주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편 모자를 쓰고 다니면 그나마 남은 머리카락의 모근이 통풍되지 않아 탈모 속도가 빨라질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테마피부과 임이석원장,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원장, 성남대추밭한의원 홍성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