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최하영20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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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국민 남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역배우 유승호(14)가 "사촌형들이 고 1인데 키가 180cm예요. 나도 그렇게 키가 크지 않을까 생각해요"라며 웃음지었다.

7세 때 잡지모델로 데뷔한 유승호는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아이다운 순수한 모습과 함께 성숙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승호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은 기대하는대로 성장하는 모습.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마음이...'는 상처받은 소년과 그를 지키기 위해 세상끝까지 따라가는 개가 나누는 우정을 담은 영화로, 유승호는 2002년 전국민을 웃고 울게 만든 영화 '집으로'의 영광을 재연하려 한다.

특히 '마음이...'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한층 성숙한 유승호의 모습. '집으로' 출연 당시 9세였던 유승호는 2006년 중학교에 입학, 어엿한 청소년이 됐다. 성인 연기자를 능가하는 연기력과 풍부한 감성 뿐만 아니라 한층 커진 키, 굵어진 얼굴선 등은 언뜻언뜻 남성미를 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유승호 팬카페 회원의 70%는 고등학생 이상이며, '얼른 자라서 누나에게 오라' '멋있게 자라서 고맙다'는 성원을 받고 있다.

유승호는 "처음 태어났을 때 하도 못생겨서 엄마가 '괴물'을 낳았다고 생각했었대요. 하지만 어렸을 때 못생기면 커서 잘생겨진다고 하잖아요. 지금은 사람들에게 비호감으로 여겨질 외모가 아니어서 다행이예요"라며 "사촌형들이 고 1인데 키가 180cm예요. 나도 그렇게 키가 크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병헌, 소지섭 같은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