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 - 꽃 피는 봄이 오면

이혜인20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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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 - 꽃 피는 봄이 오면

BMK - 꽃 피는 봄이 오면

 

 

 

니가 떠난 그 후로 내 눈물은 얼 수 없나봐
얼어 붙고 싶어도 다시 흐른 눈물 때문에
널 잃은 내 슬픔에 세상이 얼어도
날이 선 미움이 날 할퀴어도

 

 

뿌리 깊은 사랑은 이젠 떼어낼 수 없나 봐
처음부터 넌 내 몸과 한 몸이었던 것처럼
그 어떤 사랑조차 꿈도 못꾸고
이내 널 그리고 또 원하고

난 니 이름만 부르짖는데

 

 

다시 돌아 올까 니가 내 곁으로 올까
믿을 수가 없는데

믿어 주면 우리 너무 사랑한 지난 날처럼

사랑하게 될까 그 때의 맘과 똑같을까
계절처럼 돌고 돌아 다시 꽃 피는 봄이 오면

 

 

기다리는 이에겐 사랑말곤 할게 없나 봐

그 얼마나 고단한지 가늠도 못했었던 나
왜 못 보내느냐고  왜 우냐고
자꾸 날 꾸짖고 날 탓하고
또 그래도 난 너를 못잊어

 


다시 돌아 올까 니가 내 곁으로 올까
믿을 수가 없는데
믿어 주면 우리 너무 사랑한 지난 날 처럼

사랑하게 될까 그 때의 맘과 똑같을까
계절처럼 돌고 돌아 다시 꽃 피는 봄이 오면

 


참 모질었던 삶이었지만 늘 황폐했던 맘이지만
그래도 너 있어 눈부셨어
널 이렇게도 그리워 견딜수가 없는 건
나 그때의 나 그날의 네 모습이 그리워

 


시간에게 속아... 다른 누굴 허락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 서로를 묻고 산다고 해도
날 기억해 줘

 


한 순간이지만 우리가 사랑했다는건
너와 나눈 사랑은 참 삶보다 짧지만
내 추억 속에 사는 사랑은 영원할 테니까
꼭 찰나 같아 찬란했던 그 봄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