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이기적인 나에게...다시 봄이 온다

박효정2008.03.01
조회140
여전히 이기적인 나에게...다시 봄이 온다

시련을 겪고 스스로 서는 법을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다...

세상은 그래... 그렇게 상처받은 내게 ... 사랑은 이래 그렇게 상처받은

내게... 그렇지만... 난 나니까 난 한 순간의 음악에도 행복을 느끼는

약간은 너무 대책없는 나이지만 그래도 난 행복 하나만으로 충분하다며

시련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었다...

 

막내에 하고 싶은건 다 하는 성격 탓에... 배려심이 없던 나...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인위적으로 라도 배려를 하려 노력하는

내 자신을 기특하게 생각하고 보람을 느낀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여전히 나 밖에  모르는 사람이란걸 깨달았다...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의 성시경이 하던 진심어린 말 하나 하나

들어가면서 응 그래 20대엔 인생을 만들어 가는 거니까...

지금 난 아주 잘 살고 있어 하며 인생의 방법을 터득해 가고 있다고

혼자 생각 했었다...

 

그런데 한 순간 내 맘대로 안된다고 맘상해서는 하루 이틀을 반 나절

우울해 져서 삐쳐선 아무말 없던 어린 내 모습을 보고

여전히 더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남이 아닌 가족이라 나의 맘을 풀어 주던 그들에게 너무나 감사한다...

 

여전히 난 더 자라야 한다... 이 자기 맘대로 성격도 고치고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지각병도 고치고 그래야지

이제 3월이니까 포근하게 다 받아들 일 수 있을 거 같어...

 

아 오빠가 사준 노트북 완전 좋아  킹왕짱...

아 김현철의 '봄이 와' 이 노래도 완전 좋아 킹왕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