ミ이수영 - 모르지

전영길200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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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멀어진걸까

긴 한숨을 쉬면 하루가 저물고

손끔이 저려올 만큼

니 이름을 쓰고 다시 지워내고

모르지 모르지 왜 내가 싫어진건지


사랑은 이르게 오고 더디 사라지고

난 잠을 청해

이대로 손톱만큼씩 너를 잘라내면

편안해 질까 그럴까


얼마나 와버린걸까

돌아가지 못할 기억의 길위를

맘끝이 저려올 만큼

널 꺼내어 보고 다시 담아두고

모르지 모르지 내 맘을 알리가 없지


시간은 너를 빼앗고 나를 남겨두고

난 눈물이 나

내안엔 니가 저물고 다시 떠오르고

언제쯤이면 웃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