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327 댄인러브

전은혜2008.03.28
조회47

본인은 당연히 기대감 없이 갔겠지?ㅋ

외화에다가 더불어 로맨스라니 세상에=ㅁ=);

공짜 아니면 행여 관심이나 가질 수 있었을까ㅋ

물론 보러가면서, 줄거리도 모르고 간 장본인이지만ㅎㅎ

외국영화의 로맨스영화라고, 내가 줄곧 보아온건,

키스연발에, 섹수연발에, 동양의 보수적인 사고로 봤을 때,

극히 애로적인 장면들이 숱한, 동양영화의 18세 영화정도?

거기에 유치한 코미디를 가해서, 쉽고 깊지 않은 영화.

그런 영화는 추천작이 있어, 다운 받아 몇편본게 다다.

과연 그런 영화에도 스크린빨이 존재하는지도 의문이다.


발걸음을 옮기는데 그나마 원동력을 했던 부분은,

이 영화의 몇사람 투입 안된, 고득점의 평점 때문이었다.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시간 때우기는 될성 싶었기에.

허나 사람의 편견이란.. 나는 내가 원해서 돈을 지불한

영화를 제외하고는, 예고편이나 줄거리를 파악하지 않는다.

다만 (알다시피)평점만은 확인한 후, 갈지말지를 택일한다.

조사결과 평점이 높으면 그것을 인식하고, 관람할 때에도,

그 평점 기준으로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평점이 좋다면,

아무래도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의향이 강해지지 않을까 싶다.


영화의 막이 오르고, 얼마되지 않아 좋은예감이 들었다.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했던가. 아무리 이력서가 좋아서,

서류면접에 통과했다한들, 면접에서 꽝이면 말짱꽝ㅋㅋ

이 영화 중, 본인은 단연 영화의 첫부분을 마냥 꼽고싶다.

지극히 개인적이므로, 공감대는 썩 형성되지 못할 듯 싶지만ㅎ

첫장면에선 뭔가 안오는데, 한 5~10분 정도면 되려나?ㅋ

우려감이 드는 영화에서, 안도감으로 전환시켜주는 정도?ㅋ

그리고 그 안도감이 끝내 "YES"를 외치게 만드는 nice catch!

아무래도 기대면에선 마이너스였기 때문에 더욱 플러스가~


외국영화 중, 코미디에 있어 본인이 성공한 영화는 몇 안된다.

로맨스도 로맨스지만, 코미디외화란, 그냥 위트정도가 아닌가?

한국영화야 슬랩스틱이라든지, 한국의 정서가 듬뿍 담긴 욕짓거리면,

되지 않던가ㅎㅎ 물론 위트 정도만으로도, 기분 좋게 웃을 수 있지..

아무튼 내안에 코미디외화에 대한 적대심이 심어있는건지 원ㅎ

늘 말해왔듯, 내 정서에 부합되지 않는 서양물 때문인건지 원ㅋ

그러나 내겐, 최초로 건져 올린 코미디외화가 이 작품이 아닐까 싶다.


관객 분위기 등이 '죽어도해피엔딩'이란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앞서 말했듯이, 코미디 영화는 대부분 몸개그 남발이기에,

썩 기분좋은 웃음은 아닌데, 이 두 영화는 썩 기분좋은 웃음 정도?ㅋ

결과적으로도 이 영화는 로맨스장르에 코미디가 부합됐다기보단,

코미디영화에 로맨스가 부수적으로 개입되있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본인을 웃길거란 예상은, 전혀 생각지도, 기대하지도, 않았기에,

더더욱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을까 싶다. 어디까지나, 영화의

평점이란, 자기가 기대했던 것에 만족을 얼마나 하였는가니까.

또는 이제 좀 평점 매기기가 귀찮았다라던지.. 호호호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