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의 나가요~

즐똥구리2006.08.05
조회545

저는 서류관련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알바생이 꽤 됩니다..

 

근데 요즘 아주 스트레스를 받게하는 사람이 있는데 일명 '나가요'

 

일단 외모부터...90년대말에 유행한 얼굴가리기 머리...가운뎃가르마 타서 얼굴 반만 보여주기...

 

머리 바람에 날릴때 전체샷 봤다가 아주 기절하는줄 알았다눙 -ㅅ-ㅋ

 

떡칠한 화장은 기본에 아주 동글동글하고 뚜렷한 볼터치까지....하하하;;;

 

매일 그 얼굴을 마주보고 있으려니...

 

작업장 특성상 하루종일 앉아서 하는거라서 어디 시선을 돌릴데도 없어요 -ㅅ-ㅋ

 

두번째...의상.....

 

첫째날...전...순간 우리 작업장이 나이트가 된줄 알았습니다...

 

어깨 빵구난 티...네....뭐...이정도는 양호했죠...나가요가 일어난 순간...바지..그 바지란!!!

 

큐빅이 쭈욱~박혀서 수도없이 구멍이 숭숭 뚫린 그 바지....아 눈이 부셨습니다.....

 

우리 작업장 언니들.. 너무 놀라서 말도 못하더라구여...

 

그 다음날부터 매일매일 끈 두개 달랑 있는 탑은 기본이고...팬티는 옵션입니다...

 

가끔 서비스로 가슴과 브라도 보여주더군요....가리는거 절대 없고...

 

고개 숙일때 옷 잡아주는것도 없습니다 -0-ㅋ

 

세번째...작업할때의 태도...

 

아침 9시....출근 안합니다...

 

9시 반....옵니다...천천히...

 

앉고..좁니다...꾸벅꾸벅...전자동입니다....

 

지도 눈치를 보는건지 일어나서 세수라도 하려는지 나갑니다...

 

한참 일을 하다가 보니까 쪽쪽 소리가 나길래...슥~쳐다보니까

 

쭈쭈바를 사와서 먹고 있더군여...남자들..다 쳐다봅니다....

 

당사자..모릅니다 -0-ㅋ

 

쉬는시간도 아닌데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센스~! 그것도 30분이나 걸려서;;

 

(저희는 알바가 쉬는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거든요)

 

먹고 다시 잡니다....하루 종일....댈님이 깨워도 요지부동...

 

오죽하면 저랑 제 옆에서 일하는 언니가 큰소리로..집에 가라...집에 가~그래도...눈치 못챕니다 -0-ㅋ

 

사실 일어나서 일해도 문제입니다..

 

왜냐구요?

 

떠들거든여...

 

하루종일 입에서 수다가 끊이지 않는데~내용이...

 

그남자가 나한테 대쉬를 했는데 별로라서 내가 찼다 라든가...

 

어제 술이 너무 과해서 피곤하다라든가..

 

그 술집은 별로였어...이러고...하여튼 대충 대화 내용이 다 이런식입니다...ㅠㅠ

 

지금 일손이 부족한 시점이라 짜르지도 못하고 댈님도 답답해 하시는뎅..

 

이 둔감한 나가요..눈치채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