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한님, 제발 좀 봐주십시오.

사공윤2008.04.05
조회327

한나라당의 어떤 정책이 통합민주당이나 민주노동당보다 낫다는 것입니까?

 

 

 

 

예를 들어 민주노동당에는 이런 공약들이 있습니다.

 

고교투수 혹사금지

 

대학 등록금 해결 방안

 

택시기사들의 서민 해결 방안

 

비정규직 차별 철폐

 

제가 알기로 대략 이정도입니다.

 

(구체적으로 써놓으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생략)

 

 

 

 

 

통합민주당...

 

부끄럽지만, 제가 통합민주당에 대해서는 그리 잘 알지 못해요.

 

 

 

 

 

 

한나라당

 

의료보험 민영화, 대운하, 친기업

 

그리고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프렌들리에 입각한 정책이죠.

 

비즈니스 프렌들리, 부동산규제 철폐, 재개발규제 철폐, 좀 더 강한 대북정책.

 

 

 

 

 

 

비즈니스 프렌들리?

 

기업 입맛에 맞게 사람을 뽑았다 말았다가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기업에 규제를 풀어라. 완화해라 이런겁니다.

 

그런데요.

 

옛날 노무현정부나 김대중정부 등 소위 "좌파정부" 들이 규제를 많이 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립니다.

 

일단, 옛날 박통이나 뭐 이런 애들보다는 규제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유럽의 소위 진짜 "진보정부" 에는 못미칩니다.

 

세금이나 규제나...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노무현정부나 김대중 정부가

 

세계에서 보면 자유주의 우파 정부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그 전에 대통령들이나, 현재 이명박 정권의 기업정책?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업중심의 날강도정책입니다.

 

 

 

 

 

 

 

 

 

 

기업이 일손이 필요할 때는 뽑고 힘들때는 짜르고 이게 자유로워진다는 것.

 

기업 입장에서는 좋겠죠.

 

물론,

 

무조건 노동자 중심으로 간다면

 

세계 추세에 좀 우리가 불리해 질 수도 있겠지만

 

그러니까 발맞춰 가야겠죠?

 

경제정책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도 이정도입니다.

 

 

 

 

 

 

대북정책으로 이야기해볼까요?

 

솔직히, 북한이랑 전쟁나서 좋을 거 있습니까?

 

알량한 자존심으로 나라 말아먹게요?

 

예를 들어 볼까요?

 

대학생이 초등학생짜리 동생이 있다고 치자고요.

 

동생이 덤비면 같이 싸워야 됩니까?

 

형이 좀 잘 타일러야겠죠.

 

뭐, 웃기는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북한이랑 우리나라랑 군사적 긴장감이 약해질수록

 

국가신용도가 높아져요.

 

주식시장이 살아난다고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북한의 비위를 맞춰줄 수밖에 없고요.

 

그걸 아는 북한은 우리한테 좀 심하게 개길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북한의 비위는

 

부시가 건드렸어요.

 

클린턴이랑 잘 해결하고 있는데

 

갑자기 부시가 악의 축이니 뭐니 그러니까

 

북한이 쫄아가지고 핵무기 만드는 거에요.

 

핵이 뭔지 아세요?

 

가장 저렴한 방어수단입니다.

 

우리나라랑 미국이랑 한미합동군사훈련하죠?

 

북한입장으로는 그거 엄청난 스트레스거든요.

 

남한이랑 미국이랑 맨날 합동군사훈련하는데

 

남한이랑 미국한테 합동군사훈련 하지 말라 그래도 남한이랑 미국은 들어 쳐먹지도 않고

 

대응군사훈련을 해야 하는데

 

훈련 한번하면 석유니 뭐니 안그래도 먹고 살기 힘든데 돈 다들어가니까

 

아예 핵폭탄 하나 만들어 놓는 겁니다.

 

그래서

 

핵이 가장 저렴한 방어수단이라고 하는 거에요.

 

 

 

 

 

 

 

대학생 형이 초등학생 동생 괴롭히니까

 

동생이 칼을 들고 "계속 괴롭히면 자살할거야!" 이러는 겁니다.

 

물론 ^^ 북한도 잘못한게 있지만요.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다 바보냐고요?

 

아닙니다.

 

좀 돈많고 잘사는 집 애들이면 지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돈많고 잘살면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면 그건 용기가 있거나 바보겠죠.

 

그런데

 

대다수 가난한 빈곤층이나... 서민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그사람들이 바보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무조건 부자라고 할 수는 없어요. ^^

 

한나라당은,,, 부자가 될 길을 열어줍니다.

 

부동산투기나, 주식일확천금이나

 

한나라당 정책 대로 하면 뭐 잘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어요.

 

부자가 된 다음에 이렇게 말할 수 있죠.

 

"나는 한나라당이 시키는 대로 해서 부자가 되었는데, 가난해진 너희가 바보 아니냐?"

 

 

 

 

 

민주노동당의 정책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길을 막아버리죠.

 

이를테면, 집값이나 등록금이 해결되고, 이것저것 먹고 살만해 질 수는 있지만

 

명품가방에 최신핸드폰에, 돈을 물쓰듯 할 수는 없게 된다 이겁니다.

 

 

 

 

한나라당을 뽑는 서민들의 심정은 이거에요.

 

당신한테 5천원이 있는데  

 

5천원을 모아서 저축을 하느니 (민주노동당을 찍는 심정)

 

그걸로 로또를 사는 겁니다. (한나라당을 찍는 심정)

 

어차피 그깟 5천원이야 있으나 없으나 큰 차이 없다.

 

이런 심정으로

 

계속 조금씩 미궁에 빠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