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있으니까요..

허홍경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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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 있으니까요..

철길에나 핀다는 아지랑이가 내 심장에 피었는지

들길에나 흩날린다는 민들레의 포자가

내 목구멍에서 날고 있는지

내 안이 꽤나 웅성거리고 간질거리고 멀미가 납니다.

아마 나는 사랑을 하고 싶은것 같다, 생각합니다.

봄이 오고 있으니까요.

 

조금 더 정확하게 말을 한다면

아마...나는 당신을

다시 한 번 사랑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조금더 솔직히 말을 한다면...

나는 당신과 서로 사랑하고 싶습니다.

조금더 욕심을 내어 본다면..

나는 당신에게 사랑받고 싶습니다.

봄이 오고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