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이야기 - 깊은 깨달음

최윤정2008.04.24
조회137
벼룩이야기 - 깊은 깨달음


 

세상에서 가장 높이 뛰는 벼룩 한 마리가 있었다.

그는 발군의 점프력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높이뛰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그가 끊임없이 경신하는 신기록들은 실로 눈부셨다.

 

그런던 어느날

그는 평소와 같이 좀더 높이 뛰기위해 맹훈련을 하다가

덜컥 유리병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때마침 한 아이가 무심코 그 유리병의 뚜껑을 닫고는 선반위에 올려놓고 가버렸다.

 

벼룩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유리병 곁에 모여들었다.

하지만

그는 태연한 얼굴로 오히려 친구들을 위로했다.

 

" 걱정말아요. 내가 누굽니까?

세상에서 가장높이 뛸수있는 점프력을가진 챔피언입니다 "

 

날마다 그는 온힘을 다해 높이 뛰어올랐다.

하지만 번번히 병뚜껑에 등을 부딪치고는 맥없이 내려와야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는 지쳐갔고 유리병 곁에서 응원하던 벼룩들도 하나 둘 자취를 감췄다.

 

마침내 혼자남은 그는 결국 유리병 바깥세상으로 나가는걸 포기하고 말았다.

 

어느날 문득 선반위에서 유리병을 꺼낸아이는

그속에 벼룩 한마리가 들어있음을 발견했다.

아이는 병뚜껑을 열어 벼룩이 빠져나가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챔피언은 유리병안을 느릿느릿 기어다닐 뿐이었다.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참다못한 아이가 혀를 차며 벼룩에게 말했다.

 

" 쯧쯧... 이녀석아! 네게는 세상에서 가장 높이 뛸수 있는 점프력이 있잖니.

그런데 왜 뚜껑을 열워줬는데도 밖으로 훌쩍 뛰쳐나가지 않는거니? "

 

벼룩은 힘없는 눈으로 아이를 쳐다보며 간절하게 애원했다.

 

" 부탁입니다. 날씨가 춥군요.  뚜껑을 닫아주시면 안될까요? "

 

.

.

.

 

사람들은 흔히말한다.

" 성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하지만 제게는 성공을 이룰만한 재능이나 소질이 없는듯해요 "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 즉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한계를 먼저 발견하고 받아들이는 데 익숙하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성공 또한

세상이라는 거대한 유리병안에서

좀더 편안하고 안락한 자리를 찾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이다.

 

하지만 자신만의 특별하고 위대한 성공을 쌓은 사람들은 안다.

 

진정한 성공은

유리병 바깥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 이종선「달란트이야기」中 -

 

 

 

흔히 결혼을 이라고 한다

 

사실, 결혼 전까지 30년이나 살았음에도

특별히 나혼자 결정을 내리고 헤쳐나가야 할 문제는 없었다

그냥 시간이 가는대로 자연스럽게

학교를 들어가고, 졸업하고, 또 그다음 과정을 밟고...

그러다보니 나이 서른이 된듯하다

벼룩이야기 - 깊은 깨달음

 

그리고 시작된 제2의 인생?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 교육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제는 정말이지 내가 하기에 달린인생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읽게된 벼룩이야기...

 

더욱더 행복하고 멋진 삶을 살수있는

용기를 얻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