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한 종아리가 부러워지는 시기

길승균200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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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종아리 털 때문에 고민하는 직장인 권혜진 씨는 매년 여름이 올 때 마다 스커트나 반바지를 입을 때 마다 종아리 털을 제모 한다. 권 씨가 종아리 털을 제모하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때부터이다.

"고등학교 시절 버스를 타고 학교에 등교하던 중 앞에 앉은 아저씨께서 다리부터 쭉 쳐다보다가 치마 입은 제 모습을 보고 흠칫 놀라는 것을 보고 창피해서 그 다음부터는 계속 면도기를 이용하여 다리 털을 밀어왔는데 면도기를 이용하여 제모를 하게 되면 상처도 많이 나게 되어 거의 종아리는 상처투성이이며 그렇게 제모를 하고 난 후에는 종아리 피부가 예민해져 한동안은 바디로션을 종아리에 꾸준히  발라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매번 스커트를 입을 때나 반바지를 입을 때마다 제모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더운 여름에도 털을 밀지 않으면 긴 바지를 입어야 합니다. 여름이 되면 제모 없이도 스커트, 반바지를 마음껏 입을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습니다"고 권 씨는 한탄한다.

여성들이 집에서 자가 제모를 할 경우 흔히 면도기와 왁싱제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제품을 이용하다 피부에 상처를 낼 수도 있고 그로 인해 가려움증이나 염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최근 여름을 대비하여 상처 없이 매끈한 다리를 뽐내고자 레이저를 이용하여 영구제모를 하는 여성들이 늘어났다


최근 제모 업계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레이저 제모는 검은색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 모낭의 멜라닌 색소에 레이저 빛을 흡수시켜 모낭이 파괴되도록 하는 것이 원리로서 보통 4∼8주 간격으로 5∼6회 정도 반복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제모 전용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 시술시 에는 마취 크림을 사용하고도 강한 에너지 발생으로 인한 화상이나 통증, 색소침착, 염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제모 전용 레이저인 소프라노 XL(Soprano XL)은 810mm 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새로운 방식의 시술로서 마취를 하지 않아도 통증이 거의 없으며 겨드랑이 경우 시술 시간이 약 3분으로 매우 짧은데다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장비로 제모 시에 발생하는 피부 탄력 저하를 막고 표피층을 보호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시술을 결심했다면 시술 전 레이저 제모의 효과가 저하될 수 있으므로 털 뽑기나 선탠은 삼가야 하고, 시술 후에는 일상생활의 불편은 없으나 피부가 거무스름하게 변하는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시술 직후 자외선 노출을 피해주어야 한다. 모낭염 등의 감염을 예방하려면 습한 목욕탕이나 사우나 등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