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내가 누렇게 뜨거나시들어 있어야,그때서야 찾아와창가 볕 좋은 자리에 내어 주고,시원한 물도 주고,그러더라구요. . 그러다보니 어느새 나는당신이 더 자주 보고 싶어조금씩 더 자주 시들시들해지고,조금씩 더 많이 매말라가고 있어요. 시들고 매마른 몸으로나마당신이 준 햇빛 한 줌, 물 한 모금잠시 머금을 수 있음에나는 또 그만...행복해하고 말지요. 그런 나를 보노라면, 참담한 심정이 울컥 치밀어 올라눈물이 되어 뚝뚝 떨어집니다. 이렇게 또 한번 시들고 마네요. 그러면 어김없이 당신이 찾아오고...우리는 그렇게 조금씩 서로에게 지쳐갑니다. 어느날엔가는당신이 더 이상 나를 돌보지 않게 되던가,내가 바삭바삭 부스러져빈 화분만 남게 될 수도 있겠네요. 그리 되더라도 이 간절한 소망만큼은 여전히 남아 있을까요? 내가 싱싱하고 파릇파릇할 때에도당신이 나를 먼저 찾아주었으면..하는소망 말이에요. 1
그대 향한 소망(그림있음)
당신...
내가 누렇게 뜨거나
시들어 있어야,
그때서야 찾아와
창가 볕 좋은 자리에 내어 주고,
시원한 물도 주고,
그러더라구요.
.
그러다보니 어느새 나는
당신이 더 자주 보고 싶어
조금씩 더 자주 시들시들해지고,
조금씩 더 많이 매말라가고 있어요.
시들고 매마른 몸으로나마
당신이 준 햇빛 한 줌, 물 한 모금
잠시 머금을 수 있음에
나는 또 그만...
행복해하고 말지요.
그런 나를 보노라면,
참담한 심정이 울컥 치밀어 올라
눈물이 되어 뚝뚝 떨어집니다.
이렇게 또 한번 시들고 마네요.
그러면 어김없이 당신이 찾아오고...
우리는 그렇게 조금씩 서로에게 지쳐갑니다.
어느날엔가는
당신이 더 이상 나를 돌보지 않게 되던가,
내가 바삭바삭 부스러져
빈 화분만 남게 될 수도 있겠네요.
그리 되더라도
이 간절한 소망만큼은 여전히 남아 있을까요?
내가 싱싱하고 파릇파릇할 때에도
당신이 나를 먼저 찾아주었으면..하는
소망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