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한 이별 --- 박진영 & 민선예 마지막 인사를 주고 받고 엉엉 울면서.. 서로를 한번 꽉 안아 보고서..잘해준게 하나도 없어 맘이 아프다며.. 서로의 눈물을 닦아 주었어 햇살이 밝아서..햇살이 아주 따뜻해서.. 눈물이 말랐어.생각보단 아주 빨리 죽을것 같아서.. 정말 숨도 못 쉬었었어근데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헤어지기 직전에 그만 참지를 못하고.. 아주 바보 같은 질문을 했어. 우리 혹시 헤어지지 않으면 안되냐고..이제 얘기를 다 끝낸 후인데..그러자 너도 바보같이 대답을 못하고.. 멍하니 나만 바라보고 있어. 우린 알고 있어서.. 너무 잘 알고 있어서..헤어지기가 너무 두려운거야.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아주 따뜻해서.. 눈물이 말랐어생각보단 아주 빨리 죽을것 같아서정말 숨도 못 쉬었었어 근데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 햇살이 밝아서.. 아픔을 잊을수 있었어햇살이 밝아서.. 눈물을 멈출수 있었어햇살이 밝아서.. 하늘이 너무 고마웠어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 ------------------------------------------------------------------------------------저도 대낮에 헤어졌지만, 전 마지막으로 안지 못했습니다.그저 조금이라도 그녀의 마음을 돌려보고 싶어서 그녀의 손을 간절히 잡았을 뿐...저의 눈물을 닦기에 급급해서 그녀의 눈물을 닦아 주지도 못했지요...전 햇살이 밝았어도, 햇살이 따뜻했어도 눈물이 마르지 않고 계속 흘렀습니다.그러나 정말 죽을 것 같이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그 날 화창한 대낮에 헤어지던 날아주 바보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헤어지지 않으면 안되냐고...그러나 그녀는 냉정하게 아주 냉정하게 그러지 말자고 했습니다.그저 가까이의 자리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옆에 있는 것도...그저 아는 사람으로 있는 것도...그녀도 헤어짐이 두려웠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그러나 저는 그 헤어짐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정말 이제 그녀를 마지막으로 보고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되었습니다.마지막이라 생각하니 그녀가 너무나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녀에게 마지막으로 해 주었던 말..."네가 참 불쌍하다. 이 이쁜 것이 꽃다운 나이 다 나한테 보내고...이젠 이렇게 되고 마는구나."그러면서 그녀의 볼을 한 손으로 쓰다 듬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그 말에 그녀 자신도 느끼기에 저와의 시간이 아까웠는지...그게 원통하고 분하고 화가 났는지...말도 없이 뒤돌아 제가 잠시 눈물을 닦는 동안그 새를, 그 사이도 저와 함께 하기 싫었는지벌써 제 시야에서 사라져 버리고 없었습니다. 그 햇살 좋던 토요일 오후그렇게 저는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근데 저는 그 날 햇살이 좋았어도 햇살이 아주 따뜻했었어도아픔을 잊을 수도 없었고...눈물을 멈출 수도 없었고...그런 하늘이 고맙지도 않았고...괜찮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생각보다 정말 죽을 것 같이숨을 쉴 수 없었습니다...2
대낮에 한 이별
대낮에 한 이별 --- 박진영 & 민선예
마지막 인사를 주고 받고 엉엉 울면서..
서로를 한번 꽉 안아 보고서..
잘해준게 하나도 없어 맘이 아프다며.. 서로의 눈물을 닦아 주었어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아주 따뜻해서.. 눈물이 말랐어.
생각보단 아주 빨리 죽을것 같아서..
정말 숨도 못 쉬었었어
근데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
헤어지기 직전에 그만 참지를 못하고.. 아주 바보 같은 질문을 했어.
우리 혹시 헤어지지 않으면 안되냐고..
이제 얘기를 다 끝낸 후인데..
그러자 너도 바보같이 대답을 못하고.. 멍하니 나만 바라보고 있어.
우린 알고 있어서.. 너무 잘 알고 있어서..
헤어지기가 너무 두려운거야.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아주 따뜻해서.. 눈물이 말랐어
생각보단 아주 빨리 죽을것 같아서
정말 숨도 못 쉬었었어
근데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
햇살이 밝아서.. 아픔을 잊을수 있었어
햇살이 밝아서.. 눈물을 멈출수 있었어
햇살이 밝아서.. 하늘이 너무 고마웠어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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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낮에 헤어졌지만, 전 마지막으로 안지 못했습니다.
그저 조금이라도 그녀의 마음을 돌려보고 싶어서 그녀의 손을
간절히 잡았을 뿐...
저의 눈물을 닦기에 급급해서 그녀의 눈물을 닦아 주지도 못했지요...
전 햇살이 밝았어도, 햇살이 따뜻했어도
눈물이 마르지 않고 계속 흘렀습니다.
그러나 정말 죽을 것 같이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그 날 화창한 대낮에 헤어지던 날
아주 바보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헤어지지 않으면 안되냐고...
그러나 그녀는 냉정하게 아주 냉정하게 그러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저 가까이의 자리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옆에 있는 것도...
그저 아는 사람으로 있는 것도...
그녀도 헤어짐이 두려웠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헤어짐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정말 이제 그녀를 마지막으로 보고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그녀가 너무나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해 주었던 말...
"네가 참 불쌍하다. 이 이쁜 것이 꽃다운 나이 다 나한테 보내고...
이젠 이렇게 되고 마는구나."
그러면서 그녀의 볼을 한 손으로 쓰다 듬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그 말에 그녀 자신도 느끼기에 저와의 시간이 아까웠는지...
그게 원통하고 분하고 화가 났는지...
말도 없이 뒤돌아 제가 잠시 눈물을 닦는 동안
그 새를, 그 사이도 저와 함께 하기 싫었는지
벌써 제 시야에서 사라져 버리고 없었습니다.
그 햇살 좋던 토요일 오후
그렇게 저는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근데 저는 그 날 햇살이 좋았어도 햇살이 아주 따뜻했었어도
아픔을 잊을 수도 없었고...
눈물을 멈출 수도 없었고...
그런 하늘이 고맙지도 않았고...
괜찮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생각보다 정말 죽을 것 같이
숨을 쉴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