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여동생 문제때문입니다........ㅠㅠ

황호영2008.08.29
조회232

안녕하세요 전 수능을 70몇일 남겨둔 고3입니다..

글이 좀 길수도 있는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가 중간고사가 오늘 끝나고 집에와서 굳이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제 친동생 문제 때문입니다. 여자구요 중3...

 

남녀공학 학교 다닙니다. 집이 학교 코앞이거든요 20m떨어져있나..?

 

부모님은 맞벌이로 각자 직장에 가십니다. 아버지는 해남에 있는 회사기숙사에 근무중이시구

어머니는 금융업... 저녁엔 오십니다. 아버지는 주말에만 오시구요.

전 또 집에서 30분 떨어진 학교에 가야되기때문에.. 집엔 결국 낮동안에 아무도없습니다.

 

동생이 남녀공학에다가 한참 멋부릴나이에.. 담배를 배워버렸네요..

결론만 말하겠습니다. 동생이 담배를 끊기를 아니 줄이기를 바랍니다.

 

처음엔 화도냈습니다. 그런데 화만내봣자 달라지는건 없고... 점점 타이르는 추세인데

담배가 끊기 힘든가봐요...저도 그건 들어봐서 아는데.. 전 담배냄새만 맡아도 켁켁거리거든요

 

동생이 제가오기전에 흔적을 지우는데 ...오늘은 1시에 끝나서 빨리와밧더니

아침에 몇개피 피고갔더군요... 그래서 제가 타일렀습니다... 일단 끊기보다는 줄이고..

제발 엄마한테만 걸리지말라고... 엄마가 아시면 정말 쓰러지실 정도로 충격받을까봐..

 

알았다고 하는데.. 친구들도 문제인것 같고..제가 평소에 맨날 놀리고 그랬는데

이런거 하나 제대로 돌보지못해서 오빠로서 죄책감이 너무 크네요...

아버지도 주말에만 오셔서 말그대로 제가 평일엔 아빠역할을 해야하는데...

 

처음엔 니인생이니 알아서해라 라는 식으로 할려했는데.. 너무걱정되는거에요

평소에 맨날놀리고 괴롭히고 했는데 너무걱정됩니다...

 

저 수능끝나고 교회나 성당 둘중 하나를 다니려구요..

동생을 위해 기도하고 싶어요 제발 나쁜길 안빠지게 부탁하고 싶어요/

못난오빠여서.. 공부도 저 중간밖에못하지만 동생걱정이 앞서네요..

 

동생은공부도 그렇게 못하는건아니에요 .. 지금은 반장이고.

좀 성적이 작년에 비해 많이떨어졌데요

320명중에 40등하던 동생이... 100등까지 와버리고...

중간에 어머니한테 학원간다고 거짓말 한거 한번 걸려서 학원은 정말 꾸준히 다니더라구요

 

제가 동생 담배줄이는걸 설득하고 있긴한데요

화내기보단...이렇게 하면 안좋다 하면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생각해서 조금만 줄여달라..

그리고 거짓말치지말아라.. 나는 너 핀다고 뭐라안하니까.. 오빠한테만 솔직해줘라고

 

제가 잘하고 있는걸까요.. 동생이 나쁜길로 빠질까봐 고민이네요 요즘 하는 행동이..

그래도 많이 좋아지긴 한것 같은데 담배를 여자가 꼭 피우면 안좋다기보단..

남자든 여자든 몸에 안좋지 않습니까...

 

선배님들 아니 동지들 모두좋습니다 도와주세요 조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