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평화누리공원 - 김아영님-

말로거는전화 ic1636200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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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평화누리공원 - 김아영님-

가을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여행을 떠날 때의 기대와 설렘은 여행 자체만큼이나 매력적인 경험이다. 지나친 기대는 실망을 낳지만 기대가 없으면 뜻밖의 수확을 얻기도 하는 것이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그래서 기대 없이 떠나 더 큰 감동을 안겨주었던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보시길 추천한다. 그 곳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다. 처음 여행후기를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망설임 없이 생각했던 곳이기도 하다. 다시 가고 싶은 곳이 정말 좋은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해도 좋을 만한 곳이다.

 

파란 하늘 아래 푸른 잔디와 빙그르르 돌아가는 색색의 바람개비를 보면 평화라는 말이 절로 생각난다. 탁 트인 공간에서 살랑바람이 불어오면 바람개비들이 그 바람을 소리로 들려준다. 바람의 속삭임을 들으니 모든 잡념이 사라지는 듯도 하고, 마음이 정화되는 듯도 하다. 예쁜 색깔 바람개비꽃 만발한 에서 시원한 10월의 바람을 온몸으로 느껴보시길^^

을 지나면 커다란 대나무 거인을 만날 수 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귀한 친구이다. 또 전시회나 공연도 많다고 하니 시간을 잘 맞추면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보고 즐기기만 한다면 좋은 여행이 아닐 것이다. 평화누리공원에서 나와 반대편으로 가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임진각이 있다. 평화의 종, 자유의 다리와 1930년대의 모습을 복원한 “철마는 달리고 싶다” 등을 보며 일상생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작성자: 김아영  http://www.cyworld.com/Romantic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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