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배가 아프다는 어린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유아원에 다니는 어린이는 물론 2-3세밖에 되지 않은 어린이 중에도 배가 아프다고 아픈 자리를 가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배가 아프다는 어린이의 90-95%는 기질적인 병변이 발견되지 않는 기능성 복통이 대부분입니다.
배가 아프다는 원인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자기가 아픈 위치를 표시하기 시작하는 2-3세의 어린이는 변비나 유당불내성같은 것이 많은 반면 4세이후의 아이들은 기능성 복통이라고 할 수 있는 만성반복성 복통이 많습니다. 그러나 10%의 어린이에서는 소화성궤양, 식도염, 만성염증성 장질환, 기생충에 의한 횟배 등 위장관 질환이나 요로감염증 등도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배가 아픈 아이들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복통의 원인.
만성변비에 의한 복통
식사량이 적거나 편식을 하는 경우, 특히 섬유질이 적은 육류나 계란 또는 소화가 잘 되는 것만 먹으면 대장내의 내용물이 적어져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심리적 요인도 중요 한데 대소변가리기 훈련에 대한 심리적인 스트레스, 동생이 생기거나 이사를 가는 등의 환경적 변화, 놀이방같은 집단생활의 적응 등으로 변을 참는 습관이 있거나 재미있는 일이 있거나 무엇에 몰두할 때 변의를 느껴도 이를 참고 무시하는 것이 계속되면 만성변비가 되기 쉽습니다. 변비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식이요법이 필요한데 우선 하루에 1000ml이상의 물을 마시게 유도하며 하루 25ml이상의 자두나 배 등의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쥬스나 과일을 먹여야 합니다. 어린이로 하여금 매일 같은 시간에, 특히 아침을 먹은 후 20-30분에 변기에 앉도록 습관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당불내성에 의한 복통
유당불내성은 유당이 든 음식을 먹은 후에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면서 가스가 차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동양 어린이는 서구어린이와는 달리 생후 2-3세가 되면 소장내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제가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데 이 시기의 어린이가 매일 우유를 많이 마시게 되면 락타제 결핍으로 인하여 유당불내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장에서 유당이 분해되지 못하면 설사와 방귀가 많아지고 배가 불편하게 됩니다. 우유섭취를 줄이거나 락타제를 의사에게 처방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만성반복성 복통
만성 반복성 복통은 4세 이후의 어린이에게 많습니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배가 아픈데 아픈 시간은 1시간 이하이며 특정한 부위를 아파하기보다는 배꼽주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에 따라서는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땀을 흘리거나 창백해지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진찰을 해보면 보통은 정상적이며 성장과 발달도 좋습니다. 이런 어린이는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복통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옥수수섬유로 만든 과자로 고섬유식이요법을 한 결과 통증이 현저히 감소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기질성 원인에 의한 복통의 감별
특히 복통이 배꼽주위에서 먼 경우, 밤에 복통으로 잠을 깨는 경우, 통증이 어깨나 팔다리로 전파되는 경우, 소변을 볼 때 아프거나 자주 소변을 보는 경우, 변에 피가 섞이거나 빈혈이 있는 경우, 체중감소나 발육부전이 있는 경우,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 수분에서 수일간 지속되는 복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 열이 있는 경우에는 기능성 복통이기보다는 기질적인 원인이 많기 때문에 소아과 전문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김영훈 • 카톨릭 의과 대학교, 동대학원 졸업 • 미국 베일러대학 소아신경학 연수 • 현 의정부 성모병원 소아과
배아픈아이들의원인(1~3세)
배가 아프다는 원인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자기가 아픈 위치를 표시하기 시작하는 2-3세의 어린이는 변비나 유당불내성같은 것이 많은 반면 4세이후의 아이들은 기능성 복통이라고 할 수 있는 만성반복성 복통이 많습니다. 그러나 10%의 어린이에서는 소화성궤양, 식도염, 만성염증성 장질환, 기생충에 의한 횟배 등 위장관 질환이나 요로감염증 등도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배가 아픈 아이들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복통의 원인.
만성변비에 의한 복통
식사량이 적거나 편식을 하는 경우, 특히 섬유질이 적은 육류나 계란 또는 소화가 잘 되는 것만 먹으면 대장내의 내용물이 적어져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심리적 요인도 중요 한데 대소변가리기 훈련에 대한 심리적인 스트레스, 동생이 생기거나 이사를 가는 등의 환경적 변화, 놀이방같은 집단생활의 적응 등으로 변을 참는 습관이 있거나 재미있는 일이 있거나 무엇에 몰두할 때 변의를 느껴도 이를 참고 무시하는 것이 계속되면 만성변비가 되기 쉽습니다. 변비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식이요법이 필요한데 우선 하루에 1000ml이상의 물을 마시게 유도하며 하루 25ml이상의 자두나 배 등의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쥬스나 과일을 먹여야 합니다. 어린이로 하여금 매일 같은 시간에, 특히 아침을 먹은 후 20-30분에 변기에 앉도록 습관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당불내성에 의한 복통
유당불내성은 유당이 든 음식을 먹은 후에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면서 가스가 차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동양 어린이는 서구어린이와는 달리 생후 2-3세가 되면 소장내 유당분해효소인 락타제가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데 이 시기의 어린이가 매일 우유를 많이 마시게 되면 락타제 결핍으로 인하여 유당불내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장에서 유당이 분해되지 못하면 설사와 방귀가 많아지고 배가 불편하게 됩니다. 우유섭취를 줄이거나 락타제를 의사에게 처방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만성반복성 복통
만성 반복성 복통은 4세 이후의 어린이에게 많습니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배가 아픈데 아픈 시간은 1시간 이하이며 특정한 부위를 아파하기보다는 배꼽주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에 따라서는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땀을 흘리거나 창백해지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진찰을 해보면 보통은 정상적이며 성장과 발달도 좋습니다. 이런 어린이는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복통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옥수수섬유로 만든 과자로 고섬유식이요법을 한 결과 통증이 현저히 감소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기질성 원인에 의한 복통의 감별
특히 복통이 배꼽주위에서 먼 경우, 밤에 복통으로 잠을 깨는 경우, 통증이 어깨나 팔다리로 전파되는 경우, 소변을 볼 때 아프거나 자주 소변을 보는 경우, 변에 피가 섞이거나 빈혈이 있는 경우, 체중감소나 발육부전이 있는 경우,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 수분에서 수일간 지속되는 복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 열이 있는 경우에는 기능성 복통이기보다는 기질적인 원인이 많기 때문에 소아과 전문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김영훈
• 카톨릭 의과 대학교, 동대학원 졸업
• 미국 베일러대학 소아신경학 연수
• 현 의정부 성모병원 소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