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마지막 출근입니다.

별거 아냐...2003.02.20
조회1,155

전 모대학교 조교입니다.

전 계약직입니다. 그리고 내일이 마지막 출근입니다.

휴~ 정말 힘들었는뎅...

저희 교수님들.. 세분이 있는데 그 중 두분은 매일매일 얼굴만 마주쳐도 아니 서로 전화통화만 해도

막 싸웁니다. 절 가운데 두고 "니가 설명해봐라!"하면서 저한테 불똥이 튑니다..

그말 아시죠?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머 말하다 자기가 질것 같으면 다 제 책임으로 떠 넘기고

심지어 어떤 교수님은 널 믿을수가 없다고도 합니다.. 전 말한마디 한적 없는데..

시킨것밖에 한거 없는데.. 그런 절 왜 조교 시켰답니까?

사표를 내면 받아주지도 않고 왜 그런 절 죽일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힘든데.. 저 아주 피부에 스트레스 여드름이 막 났었습니다..

그 여드름 치료하느라 200만원 들었습니다..... 지금 끝날 무렵 거의 다 드러갓지만...

과사를 다섯번 이사했습니다.. 이젠 제가 이삿짐 직원같습니다..

가녀린 제 팔뚝이 아줌마 팔뚝이 됐습니다.. 나쁜 교수덕에 하도 이곳저곳 뛰어댕겨서

다리는 부러질것 같고 가슴은 넘 작아졌습니다..

하여간 재수없습니다.. 욕밖에 안 나옵니다..

얼굴은 항상 웃습니다. 모든 강사분들 제가 항상 웃고 있어서 힘든지 모릅니다..

더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속에 가슴은 찢어지고 속으론 욕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수들도.. 더 일을 해야하나?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