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6 지방 국립대 건축과 학생이고 횟수로 한 4년간 만나던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학교 휴학후 공무원수험생의 신분입니다. 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3에 전역후 아는 동생의 소개로 한여자를 만났습니다. 전 그 당시 재수를 목표로 했기때문에 제대한 직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처음에 만난 그녀와 얼마되지 않아 교재를 시작했고 시작은 마냥 즐겁기만 했습니다. 약 1년을 알바한돈으로 재수를 시작했어요. 재수하면서 여친과 참 많이 싸웠었습니다. 저희집은 어머니 혼자 옷장사를 하시는데 형편이 녹록치 못해서 좀 어두운 구석이 있었습니다. 안정된 직장과 하고 싶었던 직업이었던 선생님이 되기 위해 교대를 목표로 했지만 결국 교대에는 가지 못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그런거였겠죠. 그렇게 준비한 목표를 날리고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하는것이 사회생활에 불이익이 그나마 덜할것 같아서 국립대 건축학부에 가게 되었죠. 이때부터 싸움은 잦아 지기 시작합니다. 학비와 생활비 그외에 기타 등등 여러지출이 매달 있었기에, 몸이 편할날은 그닥 없었죠. 중고딩 과외 , 여름엔 노가다, 저녁엔 배달...기타등등,, 그렇게 한 1년을 보내고 지치더군요. 그래서 휴학을 하고 건축을 포기했습니다. 다른곳으로 눈을 돌린곳이 공무원이었습니다. 공무원시험도 돈이 많이 들어서 일단은 휴학후 바로 일을 구했습니다. 성인게임장 알바 였는데 페이도 좋고 손님들이 틈틈히 팁도 주셔서, 6개월정도 일하고 나니 학원비와 생활비가 생겼습니다. 간신히 목표설정에 대한 접근을 높이고 공부 시작한지 한달.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제가 답답해 하던 것을 말해볼게요.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살어리고 이제 직장생활 3년차에 접어 듭니다. 우린 그렇게 3년을 만나며 참 많이 싸웠습니다.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일 큰문제는 역시 돈문제 였어요. 쉽게 말을 풀어볼게요. 3년을 만나면서 제가 금전적으로 힘들었던(백수)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외시절에도 경재적으로 힘들었던것은 마찬가지였지만 딱히 더 힘들었을때를 말하는 겁니다. 제가 재수할때는 공부하기 바빠서 암것도 할수가 없었고, 전적으로 그전알바 할때 모은돈으로만 생활해서 한푼의 여유도 없었습니다. 당시 여친은 직장인이었는데 둘이 만나게 되면, 돈이 없어서 보통우리 집에서 얘기하고 집앞공원으로 산책이나 하고 그랬습니다. 이때도 여친이 돈안쓰는것에 대해 전 전혀 불편하거나 그런것은 없었습니다. 돈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한달에 한 2~3번정도 주말에 노가다를 나가서 받아온 돈으로 여친과 데이트를 했었죠. 그렇게 버티고 재수가 끝나고 학교에 들어가도 제 형편은 항상 옹색하기 그지 없었고, 여친 또한 달라 진것 없었습니다. 학교 휴학후에 게임장알바가 제가 젤 안정적일 때였습니다. 월급과 이거저거로 한달에 한 200넘게 타니까 신나더군요. 그중 80은 어머니게 드리고 나머지 돈은 그동안 여친에게 해주고 싶었던거 사주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그랬습니다.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한 큰소비였지만 나름대로 돈벌이가 있었기에 그만큼 썼었죠.그렇게 해서 돈을 모은뒤 제가 다시 백수(수험생)이 되니 거짓말 처럼 싸움이 또 잦아 졌어요. 끝날때 했던 말과 들은 말, 기억나는 말들 적어 볼게요.. 수험생이 되서 또 경제적인 그늘로 내쳐지니까 저도 모르게 그친구한테 바라는게 많아 졌었나봐요. 그러다가 한번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본거에요. 제가 알바로 돈을 쪼개고 쪼개며 그친구에게 지금껏 써온 돈을 보니 한달에 한 30만원 정도 되더군요. 나중에야 알았지만 그친구는 한달에 120에서 130정도 벌더군요. 그중 60은 적금 20은 펀드 10만원은 생활비로 집에 내놓고 나머지로 생활하더군요. 그렇다면 나머지30 ~ 40으로 쓰는건데 이중 제앞으로 쓰는것은 10만원정도도 안됩니다. 제가 돈문제로 구차하고 쪼잔하다 생각하실수 있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겁니다. 저도 이런 문제로 여자 친구와 다투고 헤어졌다는게 참 속상합니다. 하지만 제 얘기 끝까지 들어주세요. 의문이 생겼습니다. 제가 그친구에게 돈쓴게 아까워서가 아니고, 제 부담을 알면서도 모르체 하던 그 친구가 야속했습니다. 저희 스타일은 말하자며 이랬습니다. 전 여자 친구 만날때 돈이 없으면 참 불편했어요. 물론 그 친구가 이거저거 사달라 그러던 친구는 아니었지만 제가 돈이 없으면 그친구도 무언가 능동적으로 하거나 앞장서는 일은 없었어요. 밥먹고 영화보고 커피마시고 쏘주한잔하면(매일 그러지는 않습니다만) 그날 그 친구의 지출은 보통 커피값정도 입니다. 물론 나머지는 제 몫이구요. 여자 친구도 좋지만 만나면서 슬슬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더군요. 여친도 제 형편 다 압니다. 어머니와 살고 제가 알바로 생활비 대는거,, 하지만 알고만 있고 무언가 달라지지지는 않더군요. 제가 정말 속상해 했던일 이 몇가지 있습니다. 예전에 알바하던 곳에서 몇일전 수당이 지급되었습니다. 한 25만원 정도 되는돈인데 제겐 아주 가뭄에 단비 처럼 달콤한 돈이 었습니다. 또 친구들과 커플끼리 데이트를 하잔 약속도 있었고 전 즐거워 했습니다. 한 4만원정도 찾아서 지갑에 넣어놨는데, 야속하게도 누군가 제 가방을 열고 지갑을 통째 가져갔습니다. 전 난감했습니다. 시간도 늦어서 현근카드를 재발급받을수도 없고 발말굴렀죠 물론 돈도 아쉬웠고요. 약속시간 다 될때즘 여친을 만나서 도난얘기를 했습니다. 여친말이 참 그렇더군요.." 오빠 그러면 내가 꿔줄게" 제가 따로 나가는 모임이면 그말이 참 고마웠겠지만 그날은 커플모임 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백수고... 당황했지만 내색않하고 꿨고 담날 현금카드 재발급받고서 바로 값았습니다. 속 참 많이 상하더군요. 이여자 나와 생각하는게 다르구나.. 그리고 몇일뒤 다른친구들에게 저녁을 제가 사게되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몇번 밥을 얻어먹어서, 전 제가 마침 돈이 있을때 저녁을 사고 싶었습니다. 제 여자친구였던 그친구도 같이 가게 되었죠. 몇일전 사건이 그래도 맘에 남았는지 그친구 제게 선뜻 돈을 건넵니다. 한 2만원정도 "오빠 이거보태" 안그래도 된다고 사양했지만 꾹 움켜 주는겁니다. 그리곤 친구들과의 약속장소에 여자친구와 미리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여자 친구 제게 그럽니다. "오빠 내가 아까 준돈 돌려주면 안되? 생각해 보니까 내일 나 병원가야되는데 써야 될거 같아." 전 군말없이 돌려 줬죠. 그리고 여자친구 한마디 더 합니다 혹시 오빠 오늘 밥사고 돈 모자르면 내가 카드 쓸께,, 그날 친구들과 고기와 술한잔 했더니 5만원 좀 넘게 나오더라고요... 제가 사기로 한거니까 아깝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날 여친의 카드는 지갑속에 고이 고이 자고 있었습니다. 화가 난 건 다음날 이었습니다. 제가 저녁때 학교도서관에서 영어책을 보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근처 왔다가 찾아 왔답니다. 양손엔 새 구두와 바지가 들려 있었습니다. 어젠 병원간다고 그래는데, 양손에 들린 쇼핑의 결과물 보니까 저도 모르게 울컥하더군요.. 2만원 솔직히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사람이 경우란게 있지, 어제 내게 한말과 오늘의 행동은 무언가 설정이 맞지 않고 계산적인 느끼이란게 확들더군요... 그렇게 실망을하며 몇일뒤에 여자친구와 싸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헤어지기 싫어서 전 수중에 있던 돈 탁탁 털어서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꽃배달과 베스킨 아이스케익을 보냈습니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환한 목소리로 전화받는 그친구 정말 너무도 얄밉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우린 엄청 심하게 싸우며 헤어졌습니다. 한 2주간 연락없이 지내고 서로 못끝낸 말이 있어서 어제 제가 찾아 갔다가 맘에 상처만 받고 돌아섰습니다. 제가 형편상 옷을 자주 살수는 없지만 한번 사게되면 전 꼭 여친것도 하나 사옵니다. 가령 바지와 셔츠를 사러 나가면 여자친구 티 하나정도? 그래야 저도 맘이 편하고 기쁘니까요.. 옷 뿐많이 아니라, 다른것도 가끔 그럴때가 있었어요.. 겜장 알바할때 거금들여 두번째 커플링을 샀어요.. 첨 커플링은 제가 던졌고, 시간이 꽤 흐른뒤 두번째 반지를 산거죠,, 근데 이 반지도 제 운명이 아니었는지 맨정신에 분실했습니다. 이 반지 제가 샀는데, 여친은 커플링 다시 하자고 조르더군요,, 요즘은 공무원 시험 공부하느라 알바도 못하는데 그럼 저보고 빚이라도 지라는 걸까요? 자기가 산다는 소리는 죽어도 안합니다. 한번은 여친이 일본여행을 언니와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제게 섭섭하다 그러더군요. 남들은 멀리 여행가면 여비라도 하라고 챙겨주는데 전 왜 아무것도 없냐고.. 자존심이 뭉개졌지만 속시원히 따지지 못했어요, 지나고 나니 속상하고 억장이 무너지는 슬픔이 넘치네요 헤어지는 날 저도 그친구에게 심한말을 했어요... 그동안 정말 섭섭해 했던것과 함께요.. 그친구 그날 절 다른 사람과 비교하던데요. 전 이제 정말 끝이구나라고 생각했죠... 자기는 제가 나중에 공무원이 되도 결혼할맘은 없어데요.. 전 그친구가 언젠가 좀 낳아질것이란 믿음으로 결혼도 생각했거든요... 왜냐면 제가 한때 제일 사랑한 여자니까요... 정말 보고 싶지만 그친구의 행동은 용서하기 힘드네요... 나와 했던 모든 얘기 추억, 내가 받은 상처.. 원망...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몰입해야 하는데 계속 그친구 생각만 드네요... 미치겠네요... 누군가 사귀어온 시간만큼 아파한다는데, 전 그럼 3년간 이렇게 아파만 해야 하나요???
너무 답답하고 슬프네요,,
전 26 지방 국립대 건축과 학생이고
횟수로 한 4년간 만나던 여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학교 휴학후 공무원수험생의 신분입니다.
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3에 전역후 아는 동생의 소개로 한여자를 만났습니다.
전 그 당시 재수를 목표로 했기때문에 제대한 직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처음에 만난 그녀와 얼마되지 않아 교재를 시작했고 시작은 마냥 즐겁기만 했습니다.
약 1년을 알바한돈으로 재수를 시작했어요. 재수하면서 여친과 참 많이 싸웠었습니다.
저희집은 어머니 혼자 옷장사를 하시는데 형편이 녹록치 못해서 좀 어두운 구석이 있었습니다.
안정된 직장과 하고 싶었던 직업이었던 선생님이 되기 위해 교대를 목표로 했지만
결국 교대에는 가지 못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그런거였겠죠.
그렇게 준비한 목표를 날리고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하는것이 사회생활에 불이익이
그나마 덜할것 같아서 국립대 건축학부에 가게 되었죠.
이때부터 싸움은 잦아 지기 시작합니다.
학비와 생활비 그외에 기타 등등 여러지출이 매달 있었기에,
몸이 편할날은 그닥 없었죠.
중고딩 과외 , 여름엔 노가다, 저녁엔 배달...기타등등,,
그렇게 한 1년을 보내고 지치더군요. 그래서 휴학을 하고 건축을 포기했습니다.
다른곳으로 눈을 돌린곳이 공무원이었습니다.
공무원시험도 돈이 많이 들어서 일단은 휴학후 바로 일을 구했습니다.
성인게임장 알바 였는데 페이도 좋고 손님들이 틈틈히 팁도 주셔서, 6개월정도
일하고 나니 학원비와 생활비가 생겼습니다.
간신히 목표설정에 대한 접근을 높이고 공부 시작한지 한달.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제가 답답해 하던 것을 말해볼게요.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살어리고 이제 직장생활 3년차에 접어 듭니다.
우린 그렇게 3년을 만나며 참 많이 싸웠습니다.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일 큰문제는 역시 돈문제 였어요.
쉽게 말을 풀어볼게요.
3년을 만나면서 제가 금전적으로 힘들었던(백수)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외시절에도 경재적으로 힘들었던것은 마찬가지였지만
딱히 더 힘들었을때를 말하는 겁니다.
제가 재수할때는 공부하기 바빠서 암것도 할수가 없었고, 전적으로
그전알바 할때 모은돈으로만 생활해서 한푼의 여유도 없었습니다.
당시 여친은 직장인이었는데 둘이 만나게 되면, 돈이 없어서 보통우리 집에서
얘기하고 집앞공원으로 산책이나 하고 그랬습니다. 이때도 여친이 돈안쓰는것에
대해 전 전혀 불편하거나 그런것은 없었습니다. 돈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한달에 한 2~3번정도 주말에
노가다를 나가서 받아온 돈으로 여친과 데이트를 했었죠.
그렇게 버티고 재수가 끝나고 학교에 들어가도 제 형편은 항상 옹색하기
그지 없었고, 여친 또한 달라 진것 없었습니다.
학교 휴학후에 게임장알바가 제가 젤 안정적일 때였습니다.
월급과 이거저거로 한달에 한 200넘게 타니까 신나더군요.
그중 80은 어머니게 드리고 나머지 돈은 그동안 여친에게 해주고 싶었던거
사주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그랬습니다.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한 큰소비였지만 나름대로 돈벌이가 있었기에
그만큼 썼었죠.그렇게 해서 돈을 모은뒤 제가 다시 백수(수험생)이 되니
거짓말 처럼 싸움이 또 잦아 졌어요.
끝날때 했던 말과 들은 말, 기억나는 말들 적어 볼게요..
수험생이 되서 또 경제적인 그늘로 내쳐지니까 저도 모르게 그친구한테
바라는게 많아 졌었나봐요. 그러다가 한번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본거에요.
제가 알바로 돈을 쪼개고 쪼개며 그친구에게 지금껏 써온 돈을 보니 한달에 한 30만원 정도
되더군요. 나중에야 알았지만 그친구는 한달에 120에서 130정도 벌더군요.
그중 60은 적금 20은 펀드 10만원은 생활비로 집에 내놓고 나머지로 생활하더군요.
그렇다면 나머지30 ~ 40으로 쓰는건데 이중 제앞으로 쓰는것은 10만원정도도 안됩니다.
제가 돈문제로 구차하고 쪼잔하다 생각하실수 있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겁니다.
저도 이런 문제로 여자 친구와 다투고 헤어졌다는게 참 속상합니다.
하지만 제 얘기 끝까지 들어주세요.
의문이 생겼습니다. 제가 그친구에게 돈쓴게 아까워서가 아니고, 제 부담을 알면서도 모르체
하던 그 친구가 야속했습니다. 저희 스타일은 말하자며 이랬습니다.
전 여자 친구 만날때 돈이 없으면 참 불편했어요. 물론 그 친구가 이거저거 사달라 그러던
친구는 아니었지만 제가 돈이 없으면 그친구도 무언가 능동적으로 하거나 앞장서는 일은 없었어요.
밥먹고 영화보고 커피마시고 쏘주한잔하면(매일 그러지는 않습니다만)
그날 그 친구의 지출은 보통 커피값정도 입니다. 물론 나머지는 제 몫이구요.
여자 친구도 좋지만 만나면서 슬슬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더군요.
여친도 제 형편 다 압니다. 어머니와 살고 제가 알바로 생활비 대는거,,
하지만 알고만 있고 무언가 달라지지지는 않더군요.
제가 정말 속상해 했던일 이 몇가지 있습니다.
예전에 알바하던 곳에서 몇일전 수당이 지급되었습니다.
한 25만원 정도 되는돈인데 제겐 아주 가뭄에 단비 처럼 달콤한 돈이 었습니다.
또 친구들과 커플끼리 데이트를 하잔 약속도 있었고 전 즐거워 했습니다.
한 4만원정도 찾아서 지갑에 넣어놨는데, 야속하게도 누군가 제 가방을 열고 지갑을
통째 가져갔습니다. 전 난감했습니다. 시간도 늦어서 현근카드를 재발급받을수도 없고
발말굴렀죠 물론 돈도 아쉬웠고요. 약속시간 다 될때즘 여친을 만나서 도난얘기를 했습니다.
여친말이 참 그렇더군요.." 오빠 그러면 내가 꿔줄게"
제가 따로 나가는 모임이면 그말이 참 고마웠겠지만 그날은 커플모임 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백수고... 당황했지만 내색않하고 꿨고 담날 현금카드 재발급받고서
바로 값았습니다. 속 참 많이 상하더군요. 이여자 나와 생각하는게 다르구나..
그리고 몇일뒤 다른친구들에게 저녁을 제가 사게되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몇번 밥을 얻어먹어서, 전 제가 마침 돈이 있을때 저녁을 사고 싶었습니다.
제 여자친구였던 그친구도 같이 가게 되었죠. 몇일전 사건이 그래도 맘에 남았는지
그친구 제게 선뜻 돈을 건넵니다. 한 2만원정도 "오빠 이거보태"
안그래도 된다고 사양했지만 꾹 움켜 주는겁니다.
그리곤 친구들과의 약속장소에 여자친구와 미리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여자 친구 제게 그럽니다. "오빠 내가 아까 준돈 돌려주면 안되?
생각해 보니까 내일 나 병원가야되는데 써야 될거 같아." 전 군말없이 돌려 줬죠.
그리고 여자친구 한마디 더 합니다 혹시 오빠 오늘 밥사고 돈 모자르면 내가 카드 쓸께,,
그날 친구들과 고기와 술한잔 했더니 5만원 좀 넘게 나오더라고요...
제가 사기로 한거니까 아깝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날 여친의 카드는 지갑속에 고이 고이 자고 있었습니다.
화가 난 건 다음날 이었습니다.
제가 저녁때 학교도서관에서 영어책을 보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근처 왔다가 찾아 왔답니다.
양손엔 새 구두와 바지가 들려 있었습니다.
어젠 병원간다고 그래는데,
양손에 들린 쇼핑의 결과물 보니까 저도 모르게 울컥하더군요..
2만원 솔직히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사람이 경우란게 있지,
어제 내게 한말과 오늘의 행동은 무언가 설정이 맞지 않고 계산적인 느끼이란게
확들더군요...
그렇게 실망을하며
몇일뒤에 여자친구와 싸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헤어지기 싫어서 전 수중에 있던 돈 탁탁 털어서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꽃배달과 베스킨 아이스케익을 보냈습니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환한 목소리로 전화받는 그친구 정말 너무도 얄밉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우린 엄청 심하게 싸우며 헤어졌습니다.
한 2주간 연락없이 지내고 서로 못끝낸 말이 있어서 어제 제가 찾아 갔다가
맘에 상처만 받고 돌아섰습니다.
제가 형편상 옷을 자주 살수는 없지만 한번 사게되면 전 꼭 여친것도 하나 사옵니다.
가령 바지와 셔츠를 사러 나가면 여자친구 티 하나정도?
그래야 저도 맘이 편하고 기쁘니까요..
옷 뿐많이 아니라, 다른것도 가끔 그럴때가 있었어요..
겜장 알바할때 거금들여 두번째 커플링을 샀어요..
첨 커플링은 제가 던졌고, 시간이 꽤 흐른뒤
두번째 반지를 산거죠,, 근데 이 반지도 제 운명이 아니었는지
맨정신에 분실했습니다. 이 반지 제가 샀는데,
여친은 커플링 다시 하자고 조르더군요,,
요즘은 공무원 시험 공부하느라 알바도 못하는데 그럼 저보고 빚이라도
지라는 걸까요? 자기가 산다는 소리는 죽어도 안합니다.
한번은 여친이 일본여행을 언니와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제게 섭섭하다 그러더군요. 남들은 멀리 여행가면
여비라도 하라고 챙겨주는데 전 왜 아무것도 없냐고..
자존심이 뭉개졌지만 속시원히 따지지 못했어요,
지나고 나니 속상하고 억장이 무너지는 슬픔이 넘치네요
헤어지는 날 저도 그친구에게 심한말을 했어요...
그동안 정말 섭섭해 했던것과 함께요..
그친구 그날 절 다른 사람과 비교하던데요.
전 이제 정말 끝이구나라고 생각했죠...
자기는 제가 나중에 공무원이 되도 결혼할맘은 없어데요..
전 그친구가 언젠가 좀 낳아질것이란 믿음으로 결혼도 생각했거든요...
왜냐면 제가 한때 제일 사랑한 여자니까요...
정말 보고 싶지만 그친구의 행동은 용서하기 힘드네요...
나와 했던 모든 얘기 추억, 내가 받은 상처.. 원망...
시험이 얼마 안남아서 몰입해야 하는데 계속 그친구 생각만 드네요...
미치겠네요...
누군가 사귀어온 시간만큼 아파한다는데,
전 그럼 3년간 이렇게 아파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