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명제가 마법처럼 지켜지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브로드웨이다. 리먼 브라더스의 도산 등 미국이 경기 침체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도 뉴욕 브로드웨이의 밤거리는 공연을 보려는 사람들로 불야성을 이룬다.
미국의 경기 침제는 이 곳에선 딴나라 이야기다. 지난 20일 오후 8시 브로드웨이에 자리한 리처드 로저스 극장은 2008 토니 어워드 베스트 뮤지컬상을 수상한 화제작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를 보려는 관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 극장이 가진 1350석은 완전히 매진됐다.
미국내 라틴계들의 애환을 그린 이 작품은 주요 관객층과 거리가 멀던 라틴계와 흑인들을 공연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70여개의 브로드웨이 극장들(온·오프 브로드웨이 전체)은 '시카고' '라이언 킹' '오페라의 유령' 같은 기존 흥행작에 '위키드' '저지 보이스' '인 더 하이츠' 등을 내세워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인 더 하이츠'에서 만난 관객 체트 앤더슨은 "애틀랜타에서 관광차 왔다가 공연을 보게 됐다. 공연이 세련된 느낌을 주어 만족스럽다"면서 "브로드웨이가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그 영향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로드웨이 공연 마케팅 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는 EMG의 CEO인 바버라 앨리런은 "브로드웨이 관객의 66%가 관광객이다. 이들로 인해 브로드웨이는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브로드웨이는 9.11 사태도 넘겼을 정도로 체력이 강하다. 미국 20대가 공연을 잘 안 보지만 가족과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마케팅 포인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에서 체류하고 있는 공연 관계자인 김민씨는 "브로드웨이에선 전혀 불황이 느껴지지 않는다. 올해 뉴욕 관광객이 늘은 것도 그 이유"라면서 "오프 브로드웨이에만 들어가도 제작사의 경우 1년에 10억 수익이 보장되는 시장"이라고 전했다.
브로드웨이는 불황을 모른다
"The show must go on."(공연은 계속 되야 한다)
이 명제가 마법처럼 지켜지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브로드웨이다. 리먼 브라더스의 도산 등 미국이 경기 침체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도 뉴욕 브로드웨이의 밤거리는 공연을 보려는 사람들로 불야성을 이룬다.
미국의 경기 침제는 이 곳에선 딴나라 이야기다. 지난 20일 오후 8시 브로드웨이에 자리한 리처드 로저스 극장은 2008 토니 어워드 베스트 뮤지컬상을 수상한 화제작 '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를 보려는 관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 극장이 가진 1350석은 완전히 매진됐다.
미국내 라틴계들의 애환을 그린 이 작품은 주요 관객층과 거리가 멀던 라틴계와 흑인들을 공연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70여개의 브로드웨이 극장들(온·오프 브로드웨이 전체)은 '시카고' '라이언 킹' '오페라의 유령' 같은 기존 흥행작에 '위키드' '저지 보이스' '인 더 하이츠' 등을 내세워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인 더 하이츠'에서 만난 관객 체트 앤더슨은 "애틀랜타에서 관광차 왔다가 공연을 보게 됐다. 공연이 세련된 느낌을 주어 만족스럽다"면서 "브로드웨이가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그 영향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로드웨이 공연 마케팅 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는 EMG의 CEO인 바버라 앨리런은 "브로드웨이 관객의 66%가 관광객이다. 이들로 인해 브로드웨이는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브로드웨이는 9.11 사태도 넘겼을 정도로 체력이 강하다. 미국 20대가 공연을 잘 안 보지만 가족과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마케팅 포인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에서 체류하고 있는 공연 관계자인 김민씨는 "브로드웨이에선 전혀 불황이 느껴지지 않는다. 올해 뉴욕 관광객이 늘은 것도 그 이유"라면서 "오프 브로드웨이에만 들어가도 제작사의 경우 1년에 10억 수익이 보장되는 시장"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