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라는 치료제

오승훈200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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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는 치료제

스네오 때도 그랬다.

헤어진 후 처음은 기억날 때마다

가슴 한 구석이 찌릿찌릿 아팠지만

불가사의하게도

어느 순간 숨쉬기가 점점 편해졌다.

 

 

 

얇은 종이를 한 장 떼어내는 것처럼

한 번 까맣게 되면

다시는 회복되지 않을 것 같은 선탠이

어느새 원래 피부로 되돌아오는 것처럼..

 

 

 

시간이라는 약은 얼마나 위대한가-

 

 

 

 

 

written by. 아가와 사와코 '수프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