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모르게 슬픈 인연... 그들의 사랑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 . "언젠가는 그 아이도 진지한 사랑을 해서 누군가 다른 남자의 것이 되어 버리겠지... 그때 나는 냉정할 수 있을까...? 보라색 장미 꽃다발을 보내주며 마음으로부터 축복할 수 있을까...? 아니... 누구에게도 보내주고 싶지 않아...! 만일 그렇게 된다면 나는 미쳐 버릴지도 몰라...! - 극중 하야미 마스미가 마야를 그리워 하며 - . . *주요 등장 인물* 미우치 스즈에 님의 작 (1976년작) "기다지마 마야...13세 아버지없이 엄마는 초라한 중화요리집의 더부살이 종업원 뭣하나 볼 것 없는 이 작은 소녀의 가슴속에 정열적인 불새 한 마리가 눈을 떴다. 그리고...... 눈을 뜬 불새는 서서히 마야의 가슴속에서 크게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기다지마 마야 : 어릴 때부터 뭣하나 볼 것 없는 평범한 소녀. 연극계에 입문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천재 소녀... 홍천녀의 후보자. "여배우! 여배우가 된다.~!! 내가... 그래... 여배우가...그것만이 내가 살아갈 길...!" "어릴 때부터 엄마가 늘상 말했어. 아무 쓸모없는 못난 것이라고... 하지만 연기하고 있을 때 만큼은 어쩐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어. 아아,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 것밖에 없다... 그런 기분이 들거든." 하야미 마스미 : 다이도 흥행 사장의 양아들. 일밖에 모르는 냉혈한. 후에 11년 연하의 소녀, 마야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누구에게도 눈치채게 해서는 안돼... 비밀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마음을. 마야...! "언젠가는 그 아이도 진지한 사랑을 해서 누군가 다른 남자의 것이 되어 버리겠지... 그때 나는 냉정할 수 있을까...? 보라색 장미 꽃다발을 보내주며 마음으로부터 축복할 수 있을까...? 아니... 누구에게도 보내주고 싶지 않아...! 만일 그렇게 된다면 나는 미쳐 버릴지도 몰라...! " 히메가와 아유미 : 유명 여배우와 감독사이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연기를 인정받아온 소녀. 천재라 불리우지만 사실 엄청난 노력가다. 홍천녀의 또다른 후보자. 마야의 숙명의 라이벌. "어떻게 해서든 이것을 연기하고 싶었다...! 그 렇게 된다면 진정한 나 자신을 인정받을 수 있어...!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왔어... 옛날에는 엄마가 라이벌이었지만, 지금은...!" "기다지마 마야... 분명 너는 다른 누구보다도 나와 가까이 있어... 분명 너뿐일거야. 진정한 나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그리고 무대위의 진정한 너를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마 나뿐... 누구보다도 가까이 있으면서도, 누구보다도 멀리 있는 존재... 마야... 나의 라이벌..." 쯔기가께 찌쿠사 : 연극계의 환상의 명작 (홍천녀)의 주인공. 마야의 능력을 알아보고, 마야를 연극계에 입문시켜 교육시킨다. "기다지마 마야... 그 아이는 천재요...!" "기다려주세요, 이찌렌... 당신의 를 키워낼 때까지... 부디 나에게 힘을 주세요... 조금만 더 살아갈 힘을... 살아갈 힘을... 하루(마야의 엄마) : 더부살이 종업원으로 고생하다 병에 걸려, 마야가 성공한 모습을 보지도 못하고 사망함. "저 아이의 목소리. 저 아이의 목소리다. 마야! ------ 한번만이라도 좋아. 너의 연기하고 있는 모습을 봤으면... 그렇지만 마야... 엄마는 알고 있어. 네가 연기하고 있는 것을 목소리로 알고 있어. 훌륭하구나 마야... 마야...! 아버지... 하늘나라 아버지도 보아주시는지... 마야랍니다. 우리 마야... 훌륭하지요. 여보..." 사망직전의 마야 엄마 : 눈이 보이지 않아서 소리를 들으며 영화를 보던 장면(전 이 장면에서 너므 찡했었답니다... ㅠ.ㅠ) 사꾸라 고우지 유우 : 마야를 진심으로 사랑하던 소년. 어른이 되기전 마야와 헤어지지만...글쎄 과연... "너와 손을 잡고 거리를 걷고 싶었어. 일요일마다 테니스나 하이킹 이야기하는 즐거움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었어. 정말로 오랫동안..." . . . 유리가면 줄거리(번역된 문고판 23권까지) 여주인공 기다지마 마야가 중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데부터 이 작품은 시작한다. - 어머니 하루는 요코하마 중국집의 입주점원으로 있다 - 마야는 겉보기에 평범하기 이를 데 없다. 어머니의 말마따나 "내 자식이지만 아무 데도 쓸데없고 정나미가 떨어진다". 그런데, 꼬마 마야(다 자란 후에도 키가 156cm에 불과하다)는 영화나 TV 화면을 볼 때마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화면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이런 마야는 오래 전부터 자신의 후계자를 찾고 있던 전 대여배우 쯔기가께 찌쿠사에게 우연한 기회로 인해 발탁되고, 어머니 곁을 떠나 엄격한 훈련을 받기 시작한다. 찌쿠사는 자신의 스승이자 애인이었던 오자키 이찌렌이 자신에게 상연권을 준, '연극계의 환상의 명작'인 '홍천녀'를 연기할 여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마야의 선천적인 재능이 그녀의 눈에 들었던 것이다. 반면, 대여배우와 영화 감독을 부모로 두고 일찍부터 미모와 노력으로 연극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던 히메가와 아유미 - 마야와 동갑내기 - 도 '홍천녀'에 뜻을 품게 되어, 두 사람은 끝까지 라이벌로 홍천녀를 향해 경쟁하고 서로 도우며 성장한다. 마야는 '역 자체가 되어' 연기하여, 기술적으로 흠은 있지만 관객들이 정서적으로 빠져들게 하는 특이한 매력을 발산한다. 반면 아유미는 어릴 때부터 받은 집중적인 훈련으로 인해 기술적으로는 완벽하나, 그녀의 연기에는 어딘가 역에 몰입하는 면에서 마야에 비해 모자라는 점이 있다. 마야는 자신의 재능을 의식하지도 못하고, 아유미의 미모와 능력을 부러워하나, 아유미는 마야의 재능을 잘 알고 천재라고 생각하며 질투하고 열등감을 느낀다. 아유미가 생각하고 노력해야 깨닫는 것을 마야는 단번에 '아무 생각 없이' 연기해 버리기 때문이다찌쿠사는 자신의 손으로 홍천녀를 재연하고 싶어하나, 업계의 선두를 달리는 다이도 흥행의 사장 하야미 마스미 - 마야보다 11살 위인 젊은 실력자 - 는 양부와 얽힌 묘한 인연으로 인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홍천녀를 자신이 직접 상연하고자 한다. 마스미는 마야의 데뷔 공연 전부터 재능을 알아차리고, 데뷔 공연에서 마야의 연극에 대한 정열에 감동하여 이름을 밝히지 않고 보라색 장미를 보내기 시작한다. 자신의 일 때문에 쯔기가께 찌쿠사의 극단을 무너뜨리면서도, 마야의 공연 때마다 보라색 장미를 보내면서 어느 새 마야를 사랑하게 된다. 마스미는 찌쿠사가 병들자 입원비를 대고, 마야의 고등학교 학비를 대며,심지어 마야가 출연할 극장을 수리해 주는 등 원조를 아끼지 않으나, 본의 아니게 마야의 어머니를 죽게 한 원인을 제공했으며 찌쿠사와 적대 관계에 있기 때문에 결코 보라색 장미의 주인공임을 밝히지 않는다. 키가 큰 마스미는 항상 마야를 꼬마라고 부르는데, 마야는 이 말을 정말 듣기 싫어하여 두 사람은 보기만 하면 늘 다툰다. 마스미는 악역도 마다하지 않고, 뒤에서 꾸준히 마야가 성공하도록 밀어 준다. 마야와 아유미..두 사람이 드디어 찌쿠사에게 홍천녀의 레슨을 받게 되는데, 이 즈음 마야는 우연히 마스미가 '보라색 장미의 사람'임을 알아챈다.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이 둘도 없는 은인임을 알고 처음에는 마음의 갈등으로 고민하다가 마침내 마스미를 사랑하게 되나, 마스미는 이를 눈치채지 못하여 두 사람은 인연이 닿을 듯 하면서도 닿지 못하는 평행선을 그린다(서로 상대방을 잃어버릴까 두려워서 말을 하지 못한다). 더군다나 양부의 주선에 따라 마스미가 재벌 가문 여자와 선을 보고 같이 다니자, 마야는 '그 여자와 비교하면 나는 못생긴 꼬마인데다 11살이나 어리며, 아무 데도 쓸데없다'고 열등감으로 괴로움을 당한다. 찌쿠사는 드디어 두 사람에게 홍천녀의 레슨을 마치고, 모여든 상연 준비 관계자들 앞에서 마지막으로 병에도 불구하고 혼자 필사적으로 홍천녀를 연기해 보이는데, 최후의 열연은 모든 사람을 감동시킨다. 다음 날 찌쿠사와 마야 팀을 제외한 사람들은 도쿄로 출발하고, 마야는 '영혼으로 연결된 상대'가 있는지 찌쿠사에게 물어본다. 찌쿠사는 '만약 그런 상대를 만났다고 생각하면 결코 포기하지 말라. 상대방도 필히 그런 감정을 느낄 것이다'고 마야에게 충고한다. 마야는 별똥별에 마스미의 생각을 하면서 소원을 빈다. 다음 날 마야는 자신의 생각을 마스미에게 고백하러 그를 찾아가나, 거기서 마야가 본 것은... 이 만화는 일본 순정 만화 사상 가장 성공한 작품의 하나로, 지금까지 일본 내에서 단행본만 5000만 권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미우치 스즈에는 이 만화 하나로 일본 최고의 베테랑 순정 만화가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작품의 매력은 주인공 마야에 큰 공이 있다. 무대에 서면 그야말로 180도 사람이 바뀌나, 실생활에서는 멍청하고 실수 연발이다. 탁구를 하면 천정에 바운드를 시키고, 리코더를 불면 삑삑거려 급우들이 웃고, 앞치마를 만들라고 하면 걸레를 만들며, 걸레 한 장 꿰매는 데 목숨 걸고(손을 너무 자주 찔려서 스스로 한심해한다, 한마디로 '수업만 빼면 학교 다니는 것은 다 좋은' 열등생이다. 그러면서도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1%의 가능성만 있으면' 그것에 목숨을 걸고 덤벼들며, 다들 무서워 벌벌 떠는 마스미 앞에서도 당돌하게 대드는 당찬 소녀다(마스미가 계속 봐주는 탓이겠지만 ^^). 모든 면에 완벽한 - 하는 것은 뭐든지 프로 이상의 실력이고, 연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배워 익혔고, 게다가 미모까지 갖춘 - 아유미와 비교되어 더욱 마야의 매력은 빛난다. 그 다음 매력으로는 연극 무대 뒤를 보는 것 같은 충실한 무대 묘사이다. 여기 묘사된 대로 일본 연극이 제작된다고 하면 정말 부럽기 짝이 없다. 몇 달 전부터 준비하고 철저히 오디션을 거쳐 세종문화회관정도의 대극장에서 상연하는 것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무대 발성 연습이나 리허설 등은 아마 실제 배우들에게 자문을 구했을 것이다 (발성 연습 과정의 묘사는 실제 일본 배우들이 하는 것과 똑같다고 한다). 이 작품은 오래 전부터 친숙한 여자분들이 많을 것이다. 현재 우리 나라 20~30대 연극 여배우들의 태반은 이 만화를 보고 연극을 하게 되었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이미 해적판으로 전부 발매되었고, 이 중에는 현재 단행본으로 발매되지 않은 부분도 꽤 있기 때문에, 위의 줄거리 다음이 궁금하신 분은 (지금은 거의 없어졌지만) 여담이지만, 해적판에서는 물론 이름이 바뀌어 있는데, 마야는 오유경, 아유미는 신유미, 마스미는 민용식, 쯔기가께는 홍연화 선생으로 나온다. 해적판과 원본을 비교하면, (당연히) 옷이 바뀐 부분이 많고, 내용이 부분적으로 삭제된 곳이 많아 이야기가 잘 연결이 안 되는 경우도 있었다. 되도록 정식판을 권한다. 이 만화의 가장 큰 약점은 그림이 약간 옛날풍이라는 점이다. 최근 것일수록 점차 배경 및 그림이 사실적으로 변하고는 있지만, 멋있게 그리기 위해서인지 인물들이 다리가 너무 길고 전체적인 그림과 장면 구성도 최근의 가장 잘 된 작품들 (용이나 마스터 키튼 등)보다는 완성도가 다소 떨어진다. 또, '말이 너무 많고'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문제점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이 만화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매우 높으며, 일본 만화들 중 특히 볼 만 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 환상의 명작 "유리가면 ★☆
왠지모르게 슬픈 인연...
그들의 사랑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
.
"언젠가는 그 아이도 진지한 사랑을 해서
누군가 다른 남자의 것이 되어 버리겠지...
그때 나는 냉정할 수 있을까...?
보라색 장미 꽃다발을 보내주며 마음으로부터 축복할 수 있을까...?
아니... 누구에게도 보내주고 싶지 않아...!
만일 그렇게 된다면 나는 미쳐 버릴지도 몰라...!
- 극중 하야미 마스미가 마야를 그리워 하며 -
.
.
*주요 등장 인물*
미우치 스즈에 님의 작 (1976년작)
"기다지마 마야...13세
아버지없이 엄마는 초라한 중화요리집의 더부살이 종업원
뭣하나 볼 것 없는 이 작은 소녀의 가슴속에
정열적인 불새 한 마리가 눈을 떴다.
그리고......
눈을 뜬 불새는 서서히 마야의 가슴속에서
크게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기다지마 마야 : 어릴 때부터 뭣하나 볼 것 없는 평범한 소녀.
연극계에 입문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천재 소녀...
홍천녀의 후보자.
"여배우! 여배우가 된다.~!!
내가... 그래... 여배우가...그것만이 내가 살아갈 길...!"
"어릴 때부터 엄마가 늘상 말했어. 아무 쓸모없는 못난 것이라고... 하지만 연기하고 있을 때 만큼은 어쩐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어.
아아,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 것밖에 없다... 그런 기분이 들거든."
하야미 마스미 : 다이도 흥행 사장의 양아들.
일밖에 모르는 냉혈한.
후에 11년 연하의 소녀, 마야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누구에게도 눈치채게 해서는 안돼...
비밀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마음을. 마야...!
"언젠가는 그 아이도 진지한 사랑을 해서
누군가 다른 남자의 것이 되어 버리겠지...
그때 나는 냉정할 수 있을까...?
보라색 장미 꽃다발을 보내주며 마음으로부터 축복할 수 있을까...?
아니... 누구에게도 보내주고 싶지 않아...!
만일 그렇게 된다면 나는 미쳐 버릴지도 몰라...! "
히메가와 아유미 : 유명 여배우와 감독사이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연기를 인정받아온 소녀.
천재라 불리우지만 사실 엄청난 노력가다.
홍천녀의 또다른 후보자. 마야의 숙명의 라이벌.
"어떻게 해서든 이것을 연기하고 싶었다...! 그
렇게 된다면 진정한 나 자신을 인정받을 수 있어...!
언제나 그렇게 생각해왔어...
옛날에는 엄마가 라이벌이었지만, 지금은...!"
"기다지마 마야... 분명 너는 다른 누구보다도 나와 가까이 있어...
분명 너뿐일거야. 진정한 나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그리고 무대위의 진정한 너를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마 나뿐...
누구보다도 가까이 있으면서도, 누구보다도 멀리 있는 존재...
마야... 나의 라이벌..."
쯔기가께 찌쿠사 :
연극계의 환상의 명작 (홍천녀)의 주인공.
마야의 능력을 알아보고, 마야를 연극계에 입문시켜 교육시킨다.
"기다지마 마야... 그 아이는 천재요...!"
"기다려주세요, 이찌렌... 당신의 를 키워낼 때까지...
부디 나에게 힘을 주세요... 조금만 더 살아갈 힘을... 살아갈 힘을...
하루(마야의 엄마) : 더부살이 종업원으로 고생하다 병에 걸려,
마야가 성공한 모습을 보지도 못하고 사망함.
"저 아이의 목소리. 저 아이의 목소리다. 마야! ------
한번만이라도 좋아. 너의 연기하고 있는 모습을 봤으면...
그렇지만 마야... 엄마는 알고 있어. 네가 연기하고 있는 것을
목소리로 알고 있어. 훌륭하구나 마야... 마야...!
아버지... 하늘나라 아버지도 보아주시는지...
마야랍니다. 우리 마야... 훌륭하지요. 여보..."
사망직전의 마야 엄마 : 눈이 보이지 않아서 소리를 들으며 영화를 보던 장면(전 이 장면에서 너므 찡했었답니다... ㅠ.ㅠ)
사꾸라 고우지 유우 : 마야를 진심으로 사랑하던 소년.
어른이 되기전 마야와 헤어지지만...글쎄 과연...
"너와 손을 잡고 거리를 걷고 싶었어. 일요일마다 테니스나 하이킹 이야기하는 즐거움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었어. 정말로 오랫동안..."
.
.
.
유리가면 줄거리(번역된 문고판 23권까지)
여주인공 기다지마 마야가 중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데부터 이 작품은 시작한다. - 어머니 하루는 요코하마 중국집의 입주점원으로 있다 - 마야는 겉보기에 평범하기 이를 데 없다.
어머니의 말마따나
"내 자식이지만 아무 데도 쓸데없고 정나미가 떨어진다".
그런데, 꼬마 마야(다 자란 후에도 키가 156cm에 불과하다)는
영화나 TV 화면을 볼 때마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화면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이런 마야는 오래 전부터 자신의 후계자를 찾고 있던
전 대여배우 쯔기가께 찌쿠사에게 우연한 기회로 인해 발탁되고,
어머니 곁을 떠나 엄격한 훈련을 받기 시작한다.
찌쿠사는 자신의 스승이자 애인이었던 오자키 이찌렌이
자신에게 상연권을 준, '연극계의 환상의 명작'인 '홍천녀'를
연기할 여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마야의 선천적인 재능이
그녀의 눈에 들었던 것이다. 반면,
대여배우와 영화 감독을 부모로 두고 일찍부터 미모와 노력으로
연극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던 히메가와 아유미 - 마야와 동갑내기 - 도 '홍천녀'에 뜻을 품게 되어, 두 사람은 끝까지 라이벌로 홍천녀를 향해 경쟁하고 서로 도우며 성장한다.
마야는 '역 자체가 되어' 연기하여, 기술적으로 흠은 있지만
관객들이 정서적으로 빠져들게 하는 특이한 매력을 발산한다. 반면 아유미는 어릴 때부터 받은 집중적인 훈련으로 인해 기술적으로는 완벽하나, 그녀의 연기에는 어딘가 역에 몰입하는 면에서
마야에 비해 모자라는 점이 있다.
마야는 자신의 재능을 의식하지도 못하고,
아유미의 미모와 능력을 부러워하나,
아유미는 마야의 재능을 잘 알고 천재라고 생각하며
질투하고 열등감을 느낀다.
아유미가 생각하고 노력해야 깨닫는 것을
마야는 단번에 '아무 생각 없이' 연기해 버리기 때문이다
찌쿠사는 자신의 손으로 홍천녀를 재연하고 싶어하나,
업계의 선두를 달리는 다이도 흥행의 사장 하야미 마스미 - 마야보다 11살 위인 젊은 실력자 - 는 양부와 얽힌 묘한 인연으로 인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홍천녀를
자신이 직접 상연하고자 한다. 마스미는
마야의 데뷔 공연 전부터 재능을 알아차리고,
데뷔 공연에서 마야의 연극에 대한 정열에 감동하여
이름을 밝히지 않고 보라색 장미를 보내기 시작한다.
자신의 일 때문에 쯔기가께 찌쿠사의 극단을 무너뜨리면서도,
마야의 공연 때마다 보라색 장미를 보내면서
어느 새 마야를 사랑하게 된다.
마스미는 찌쿠사가 병들자 입원비를 대고,
마야의 고등학교 학비를 대며,심지어
마야가 출연할 극장을 수리해 주는 등
원조를 아끼지 않으나, 본의 아니게 마야의 어머니를
죽게 한 원인을 제공했으며 찌쿠사와 적대 관계에 있기 때문에
결코 보라색 장미의 주인공임을 밝히지 않는다.
키가 큰 마스미는 항상 마야를 꼬마라고 부르는데,
마야는 이 말을 정말 듣기 싫어하여 두 사람은 보기만 하면
늘 다툰다. 마스미는 악역도 마다하지 않고,
뒤에서 꾸준히 마야가 성공하도록 밀어 준다.
마야와 아유미..두 사람이 드디어 찌쿠사에게
홍천녀의 레슨을 받게 되는데, 이 즈음 마야는 우연히 마스미가
'보라색 장미의 사람'임을 알아챈다.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이 둘도 없는 은인임을 알고
처음에는 마음의 갈등으로 고민하다가
마침내 마스미를 사랑하게 되나, 마스미는 이를 눈치채지 못하여
두 사람은 인연이 닿을 듯 하면서도 닿지 못하는 평행선을 그린다(서로 상대방을 잃어버릴까 두려워서 말을 하지 못한다).
더군다나 양부의 주선에 따라 마스미가 재벌 가문 여자와 선을 보고 같이 다니자, 마야는 '그 여자와 비교하면 나는 못생긴 꼬마인데다 11살이나 어리며, 아무 데도 쓸데없다'고
열등감으로 괴로움을 당한다.
찌쿠사는 드디어 두 사람에게 홍천녀의 레슨을 마치고,
모여든 상연 준비 관계자들 앞에서 마지막으로 병에도 불구하고
혼자 필사적으로 홍천녀를 연기해 보이는데,
최후의 열연은 모든 사람을 감동시킨다.
다음 날 찌쿠사와 마야 팀을 제외한 사람들은 도쿄로 출발하고,
마야는 '영혼으로 연결된 상대'가 있는지 찌쿠사에게 물어본다.
찌쿠사는 '만약 그런 상대를 만났다고 생각하면 결코 포기하지 말라. 상대방도 필히 그런 감정을 느낄 것이다'고 마야에게 충고한다. 마야는 별똥별에 마스미의 생각을 하면서 소원을 빈다.
다음 날 마야는 자신의 생각을 마스미에게
고백하러 그를 찾아가나, 거기서 마야가 본 것은...
이 만화는 일본 순정 만화 사상 가장 성공한 작품의 하나로,
지금까지 일본 내에서 단행본만 5000만 권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미우치 스즈에는 이 만화 하나로 일본 최고의 베테랑 순정 만화가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작품의 매력은 주인공 마야에 큰 공이 있다.
무대에 서면 그야말로 180도 사람이 바뀌나,
실생활에서는 멍청하고 실수 연발이다.
탁구를 하면 천정에 바운드를 시키고, 리코더를 불면 삑삑거려
급우들이 웃고, 앞치마를 만들라고 하면 걸레를 만들며,
걸레 한 장 꿰매는 데 목숨 걸고(손을 너무 자주 찔려서
스스로 한심해한다, 한마디로 '수업만 빼면
학교 다니는 것은 다 좋은' 열등생이다.
그러면서도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1%의 가능성만 있으면'
그것에 목숨을 걸고 덤벼들며, 다들 무서워 벌벌 떠는 마스미 앞에서도 당돌하게 대드는 당찬 소녀다(마스미가 계속 봐주는 탓이겠지만 ^^).
모든 면에 완벽한 - 하는 것은 뭐든지 프로 이상의 실력이고, 연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배워 익혔고, 게다가 미모까지 갖춘 - 아유미와 비교되어 더욱 마야의 매력은 빛난다.
그 다음 매력으로는 연극 무대 뒤를 보는 것 같은 충실한 무대 묘사이다. 여기 묘사된 대로 일본 연극이 제작된다고 하면
정말 부럽기 짝이 없다.
몇 달 전부터 준비하고 철저히 오디션을 거쳐 세종문화회관정도의
대극장에서 상연하는 것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무대 발성 연습이나 리허설 등은 아마
실제 배우들에게 자문을 구했을 것이다
(발성 연습 과정의 묘사는 실제 일본 배우들이
하는 것과 똑같다고 한다).
이 작품은 오래 전부터 친숙한 여자분들이 많을 것이다.
현재 우리 나라 20~30대 연극 여배우들의 태반은
이 만화를 보고 연극을 하게 되었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이미 해적판으로 전부 발매되었고, 이 중에는 현재
단행본으로 발매되지 않은 부분도 꽤 있기 때문에,
위의 줄거리 다음이 궁금하신 분은 (지금은 거의 없어졌지만)
여담이지만, 해적판에서는 물론 이름이 바뀌어 있는데, 마야는 오유경, 아유미는 신유미, 마스미는 민용식, 쯔기가께는 홍연화 선생으로 나온다. 해적판과 원본을 비교하면, (당연히) 옷이 바뀐 부분이 많고,
내용이 부분적으로 삭제된 곳이 많아 이야기가 잘
연결이 안 되는 경우도 있었다. 되도록 정식판을 권한다.
이 만화의 가장 큰 약점은 그림이 약간 옛날풍이라는 점이다.
최근 것일수록 점차 배경 및 그림이 사실적으로 변하고는 있지만,
멋있게 그리기 위해서인지 인물들이 다리가 너무 길고
전체적인 그림과 장면 구성도 최근의 가장 잘 된 작품들
(용이나 마스터 키튼 등)보다는 완성도가 다소 떨어진다.
또, '말이 너무 많고'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문제점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이 만화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매우 높으며,
일본 만화들 중 특히 볼 만 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