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퀀덤 오브 솔러스(★★★*☆)

강희정2008.11.17
조회84

출처: [싸이월드 영화]

 

 

나 솔직히 이남자 별로였어요,

나에게 있어 007, 제임스 본드는 오직 피어스 브로스넌 뿐이거든요 -

 

근데 영화 끝날때 쯤 되니까 살짝 애정 생기더군요 ㅋ

파란눈에 금발,

왠지 로열 블러드를 나타내는 것 같은 기품이랄까.

 

 

근데, 전편들에 비해서 살인병기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아무리 고뇌하고 있었어도, 용의자들을 죽이는 데에 한치의 망설임이 없다고나 할까요.

무고한 경호원들같은 사람들도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너무 쉽게 희생시켜버리네요.

 

 

출처: [싸이월드 영화]

 

 

 

불쌍한 여자.

이 아름다운 여자도, 007과의 하룻밤에 빠져

목숨을 내던진 수많은 여자 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어째서 -

그남자의 어디가 그렇게 매력적인건가요?

위까지 오일이 가득찼다는 말,

검은 오일이 마치 타르처럼 온 몸을 감싸고 있는 주검, 너무 슬펐답니다.

 

 

출처: [싸이월드 영화]

 

 

 

본드걸이라고 불러도 될 만한 사람인가요?

매력적이었어요 -

극중에서는 볼리비아 러시아 혼혈인데

남미 특유의 느낌과 함께 기품이 있어요.

 

마치 나디아라는 만화영화의 나디아 같은 느낌도 있었고,

화염속에 쌓여 겁에 질린 모습은

정말 보호본능 완전!

 

 

 

출처: [싸이월드 영화]

 

 

 

악역이죠. 그린 사장님.

근데 저는 저 뒤의 수행원이 더 기억에 남아요.

동네 바보형스러운 헤어스타일하며,

엄청 어벙하던데 어떻게 저 사람의 오른팔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건지 -

 

사실 좀 특이했어요.

 

 

 

출처: [싸이월드 영화]

 

 

 

제가 좋아하는 M.

이번에도 역시 수하를 믿는 모습이 -

멋졌습니다.

카리스마하며 -

 

피어스 브로스넌이 007할때보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할때를 왠지 편애하는듯한 느낌.

 

그정도로 이번엔 인간적이고 부하를 사랑하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는 말이죠.

 

 

출처: [싸이월드 영화]

 

 

피어스가 떠난 007을 다시는 보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의외로 날렵하더라구요.

피어스만큼의 간지는 없지만,

이번편은 정말 아날로그식 액션의 연속이었는데

꽤 잘 수행하는 듯 했어요.

여전히 총알은 007만 피해가긴 하지만,

사투 끝에 잿빛으로 변한 금발은 아직도 각인되어있네요.

 

 

 

 

 

 

언니와 아빠의 혹평때문에 조금 걱정은 했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잘 봤어요-

그 친구분 죽을때는 살짝 찔끔 할뻔도 했구요.

 

재미있었던 이유는 딴 곳에 있다는 말도 있지만 ^-^;

 

 

 

 

 

 

영화를 떠나서, 기억에 오래 남을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부탁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