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아픔은 없었으면 좋겠다

강헌주20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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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아픔은 없었으면 좋겠다

문득 선 자리에서 내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것인지

갈길마저 잃어버린 가여운 나를 발견하였다.

눈이 부시도록 고운 햇살 사이에 우두커니서서

지나가는 바람조차도 아파하는 내모습.

 

가슴속 가득한 아픔들을 덜어내지도 못한채

아픔으로 얼룩져 버린 심장을 움켜쥐고 서서

시린 눈물이 흐르지만

여린꽃잎위로 떨어지는 아픈 눈물은 이제그만..

 

나 스스로가 참아내야 하는 이길은

더이상 아픔따위는 없었으면 좋겠다.

고운 햇살만을 담고 살아가기를 나에게

다짐하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