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씨의 초콜릿 논란 기사를 보니....

이정주20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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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옆동네 일본까지 들먹이면서 이야기 하고싶진 않았는데 참....

 

저는 서태지씨의 팬입니다.

 

그런데 팬으로서라기 보다 인간이라는 존재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살아가는 지구라는 곳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사회생활을 하며 인관관계를 가지며 박터지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적어봅니다.

 

서태지씨가 요구하고 있는 사항들말이죠...

 

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일본에서는 그저 기본으로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쪽은 원로가수들도 다 대우를 받고 오랫동안 사랑받는걸 볼수 있습니다.

 

물론 미흡한 부분도 있겠지만 공중파를 타고 나오는 방송을 본다면 우리나라와는 약간 다른 점을 볼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공들여서 기획하고 세심하게 신경쓰고 그러면 대중들도 그걸 바로 압니다.

 

바로 반응을 하죠.

 

똑같이 프로그램 짜서 게스트들 나오고....

 

그런데 보고있자면 어딘가 그들은 좀더 기억에 남게 된다는거죠...

 

곡을 쓰는 가수가 아니더라도, 노래만 하는 가수더라도, 노래하는 사람의 스타일 곡의 느낌에 맞는

 

개별적인 무대와 잘 짜여진 카메라의 시선.  

 

그런 것을 한 방송사도 아니고 공중파, 케이블에서도 몇번이고 보여줍니다.

 

같은 무대디자인도 아닙니다. 정말 텔레비전을 보고있는 맛이 납니다.

 

솔직히 귀로 듣기만 하는것보다 눈으로 보는것이 훨씬 더 많이 기억에 남는다는건 구태여

 

과학적 근거를 들지 않아도 인간이라면 본능적으로 알게되는 사실입니다.

 

라디오 프로그램도 아니고, 토크쇼라서 곡을 선보여야 하는 것도 아니고,

 

Tv에 시각적으로 보여주는곳에 가수가, 그것도 자기가 만든 곡을 자기의 느낌을 살려서 그대로 전하겠다고 하는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권위침해식으로 받아들이는건 선진적 사고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기 영역에서의 자부심 가지고 있는걸 비난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음악방송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가수의 의도, 그 곡의 느낌이나, 그걸 표현하는 가수의 생각을 드러내 주지 못하는게 더 자존심 떨어지는 일입니다.

 

그만큼 한사람에게서 나오는 생각이란 어느정도 한계점을 지니고 있기때문에 그부분을 스스로 당당히 인정하고

 

더 연구하고 더모색하고 더 발전시킬 생각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유학하던 시절 학비와 생활비 충당 때문에 수많은 종류의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의 정말 많은 기업의 사장님들부터 공부원,

 

회사원들 많이 만났고 일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정말 옹졸한 사람들은 남이 잘되는 꼴을 못봅니다.

 

잘되는 어떤 모양을 보기 전까지는 잘된다 라는 것 자체를 모르고 살아가는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win-win전략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win-win 이라는것은 그냥 이론이던가요???

 

실제로 남을 살리는 것이 나를 살리는것 이라는걸 몸소 체험 하신 분들은 실감이 가시죠??

 

방송사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가수의 끼 숨어있는 끼를 드러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가수로서의  모습을 돋보여주고 그 부분을 충분히 살려낸다면

 

분명 음반판매 이런 것 지금보다 훨씬 더 걱정 안해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무대를 위해서 애쓰시는 분들 그리고 담당하고 있는 파트, 혹은 거기서 열정을 불태우다 못해

 

자기뼈를 통째로 삶아내는듯한 분들 분명히 계실겁니다.

 

그런것을 잘 아는 서태지씨, 절대로 짧은 생각으로 자기일을 하시는 분이 아니란걸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나, 동영상 자료를보면 아실겁니다.

 

물론 서태지씨 뿐만 아니라 많은 노력하고 애쓰는 가수분들이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음반 판매량이 저조하네, 쟤는 가순데 왜 자꾸 예능에만 나와?? 가수야 연예인이야??

 

이렇게 욕하기전에 개선점이 뭔지 파악하는게 이런 생각하는 모든이들에게 득일겁니다.

 

프로그램의 PD만 그 프로그램을 만든게 아니잖아요.

 

카메라, 조명, 음향, 잘은 모르지만 그것을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같이 움직이잖아요.

 

모두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성공적이길 바랄거예요.

 

그렇지만 누군가에 의해 빛도 보지못하고 무참화 되어버리는 일은 비일비재 할테죠.

 

덮어두려고 하지만 인간의 생각이란 끝없이 터져나오는 샘같아서 절대로 막을수 없을겁니다.

 

무슨 사단이 나도 나야 사그러들겠죠. 

 

인간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때로는 참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마케팅이든 뭐든 인간의 감성이나 생각을 참고하지 않으면 되는일이 없잖아요.

 

서태지씨의 요구, 과하다 생각지도 말고,

 

서태지는 마케팅을 안다. 돈을 안다. 계산적이다. 라고 말하기 전에

 

이익을 내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당신들과 나와 다를바가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드립니다.

 

그 전에 속에 내재해 있는 내적치유부터 하심이 좋을듯 싶네요.

 

보는 시선이 확연히 달라질테니까요.

 

그리고 여러분

 

소위 해외 잘나가는 가수들, 프로그램들이 어떻게 해서 그렇게 인기를 유지하는지, 장수하는지,

 

인간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였는지 잠재의식, 무의식을 과연 공략했는지 안했는지 공부해 주셨으면해요.

 

결국 당신도 성공을 갈망하는 한 사람이고, 자부심있고 자존심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겁니다.

 

무턱댄 고집이 자존심이 아니라는것도 그리고 내 자존이 귀하면 다른사람의 자존도 귀하다는것을 알아주세요.

 

자신이 거부당했다고 반감만 가질게 아니라 거부한 사람의 자존, 자부심에 대해 적정한 반응을 했는가도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