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관련글 소감문 쓰고 나서.. 드는 생각.

권민기2008.12.13
조회30

 

후훗.. 어제 그에 대한 소감 쓴 학생입니다...

여러 형들 누나들께서 답변해주셨는데..

동갑인 친구되는 사람도 답글 해주고..

 

솔직히, 저 고2 8월달까지만해도...

모의고사니 뭐니 심각성 모르고.. 내신 대충대충 준비하면서

놀 궁리만 했던 녀석이에요..

 

그냥 과학은 대학에 안들어가니까 안하고..

수학은 어려우니까 하기 싫고....(자고로 문과생이고요..)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 든 이유가

이런 이유거든요..

1. 날 괴롭혔던 놈.. 성공해서 언젠간 복수하자. 잔인하게...

2. 남들 못하는거 왜 내가 못해야 될까..

3. 1년동안 해야할게 뭘까.

라는 생각에 겨우 공부 해야겠다는 마음 잡았습니다...

 

물론 계획은 틈틈이 짜면서 의지도 좀 잡고 있습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진심으로..

영어 내신은 좋아하는 샘이라도 있어서 열심히 한게 다행이네요....

 

그리고, 정말 공부를 잘하면

우리나라를 변화시킬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가난한 사람이 좀더 편하게 살수있고.

부정부패가 차차 없어지는 이런 희망이 있는 나라..

 

사실 맘 같아서는 당장 죽어버리고 싶었지만..

부모님 때문에...

이대로 죽으면 후환이 될것 같아서

바퀴벌레처럼 끈질기게 살고있어요.

 

참 돌아버린것 같죠?? ..

 

 

하지만, 답글 달아주신 여러분들 때문에

희망이라는게 생겨요.

오기도 조금씩 생긴다고 해야할까..? ^^

 

 

 

P.S: 저와 같은 예비 고3 되실분들..

      열심히 합시다.

       그리고, 세상에 복수하고싶다면

       뭔가 하나 이루어내는것도 의미있진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