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정재호2008.12.14
조회163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백암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정재호라고 합니다.

12월 23일은 전국적으로 일제고사를 보는 날입니다.

일제고사를 두고 일제고사를 거부할 시 징계한다는 교육부와

일제고사의 부당성을 알리고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전교조와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4~15일 처음으로 일제고사를 보던날

일제고사를 보는 많은 학생들이 등교거부를 하여 현장학습을 가거나

몰아찍기, 장난식 답안지를 제출을 하였으며,

일제고사를 보지 않는 사람들은 교육청에 모여서 프로그램을 하였습니다.

당시, 일제고사를 반대하여 학교에 나가지 않은 학생들을 무단결석, 무단지각 처리하였습니다 .

또한, 일제고사에 서울시 교육청은 7명의 공립 초등학교 교사와 1명의 사립 중학교 교사를 징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일제고사를 반대하여 일제고사의 부당성을 부모들에게 알리고 일제고사에 대한 선택권을 주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징계받을 사립교사는 1명이 아닌 3명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세화여자중학교에서만 3명이에요.

또한, 이번 일제고사를 반대하여 학교를 오지 않는 학생들은 무단결석 처리를 하며

이것을 무단 결석 처리를 하지 않는 교사도 중징계를 하겠다고 하고있습니다.

저는 지난 일제고사때 Say-No라는 곳에서 일제고사 반대 서명과 홍보를 하였습니다.

오류중학교에서 홍보를 하는 것을 학교 체육선생님이 보게되었고 담임선생님께 말을 하였습니다.

일제고사를 보는 14일 학교를 가지 않고 교육청으로 가서 일제고사 반대 활동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15일 부모님에 의해 강제로 학교에 갔고 담임선생님은 체벌을 하면서, 전에 홍보를 한 것과 어제 하였던 일들을 모두 적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단 결석 처리를 하였습니다.

또,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일제고사 반대 프로그램을 하러 갔습니다.

이때도 무단 조퇴 처리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12월 23일 일제고사 반대 활동을 하였을 시에는 퇴학을 시키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제고사를 보는 학년은 아닙니다. 지난 일제고사 때도 해당 학년이 아니였구요.

하지만 저는 일제고사 반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서

일제고사의 부당성을 알리고 일제고사 당일 일제고사 반대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겠습니다.

또한, 일제고사를 반대하여 징계를 받게 되는 선생님을 지지하며

선생님들과 함께 투쟁을 하겠습니다.

 

지금 전교조의 교사들은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인 15일, 2시에 기자회견과 6시에 촛불 문화제가 있습니다.

일제고사를 반대하고 학생들을 생각하시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일제고사 반대 교사 파면, 철회 요구 기자회견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우리 옆 학교이자 내동생의 학교의 선생님이신 금옥여자고등학교 유승준 선생님. '나를 징계하라! 미친 x들아!! 일제고사 거부 체험학습 허락한 금옥여고 1학년 담임 유승준'이라는 피켓을 기자회견 동안 들고 계셨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유현초등학교의 한 학부모의 자유발언에서 "선생님의 강요나 세뇌가 아닌 스스로 결정한 것이며, 정치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에 안쓰럽다. 상처받을 아이들을 생각해여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조취를 하여야 한다."라고 하였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해임 예정자인 길동초등학교의 6학년 담임 최혜원선생님은 "같이 울고 웃던 아이들은 삶의 희망이였던 아이들을 뺏지마라. 뜻을 담은 편지를 보냈을 뿐이다. 죄가 있다면 폭력을 알지 못한 어리석음과 아이를 빼앗겨야하는 나약함이다. 진실을 바라는 목소리는 더 커질것이며 당당하게 싸울 것이다."라고 하였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리시는 설은주 선생님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성서초등학교 송용운 선생님은 "학부모에게 일제고사를 참여하지 않을 권리를 보장해주었다는 이유로 교사의 생명줄을 끊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는 폭력이자 테러이다. 또한, 전교조,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자행되었으며 징계는 분노를 실어주며 철회하지 않으면 화염이 되어 한줌의 재로 만들 것이다."라고 하였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해임 예정자인 받은 유현초등학교 설은주 선생님은 "나는 평범한 교사이다. 북한산 아래 학교에 다니며 힘들면 절에 가서 쉴수도 있다. 나는 단지 아이들이 학원에서 뺑뺑이 도는 것이 싫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도 초조해 하는 모습이 싫었기에 모자란 어른이지만 같이 아파하고 있다는 것을 편지로 보냈을 뿐이다. 이것이 해임통보의 이유이다. 진실은 반드시 드러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파면 예정자인 구산초등학교의 구상용선생님  "소식을 듣고 참담하였다. 일제고사에 대해 생각해 볼 권리를 주었을 뿐이다. 나의 행동은 바람직하며 후회하지 않는 정당한 행위이다. 징계를 철회할 때까지 힘차게 투쟁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전교조 정진화 위원장은 "갈수록 전교조에대한 탄압이 거세진다. 교육감 선거를 빌미로 전교조 죽이기를 자행하고 있다. 공안탄압, 부당징계가 철회될 때까지 같이 투쟁하며 아이들을 지키고 선생님들을 지키면서 학교에서의 참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하였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기자회견에 사용되었던 피켓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유승준선생님이 경찰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여 경찰이 사진을 찍어준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기자회견 후 몇몇 선생님들이 피켓을 들고계신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허리가 아프신 한 선생님이 스티로폼을 깔고 앉아있자 종로경찰서의 김기락 경위는 스티로폼을 까는 것은 도로교통법에 위반이 되는 것이라며 일어서라며 의경들을 동원시키자 10분동안만 앉아있겠다는 협상을 한 후 돌아갔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구산 초등학교의 정상용선생님이 피켓을 들고 계신다.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청소년입니다.

 저녘이 되자 선생님들이 모여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