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밤 깡소주 한병.. 눈물........

김성원200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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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밤 깡소주 한병.. 눈물........

비오는 밤

아무런 안주없지

빗소리를 들으면서

 

소주 한병까고

 

한잔..

두잔..

세잔..

네잔..

 

연달아 먹다가

화장실로 달려가서는

구역질..

 

캄캄한 저녁 빗소리에 취해

그렇게 화장실에서 앉아 있으면

빗소리때문에 들리지 않아도

 

작은 신음..

기억 추억 아픔..

 

운다.. 빗소리에 취해서 운다...

가슴이 찢어지게 아파서

그렇게 울다 정리하곤 잠이든다..

 

빗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