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싱글녀의 생존전략!

김종서성형외과의원200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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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은 애인 없는 싱글족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외롭다고 먹을 것이나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던 여유는 금물. 어찌 됐던 아끼고 또 아껴야 살아 남을 수 있는 시대이다. 몸도 마음도 풍족하게 살 수는 없는 지, 싱글녀의 경기불황 맞춤 생존 전략을 들여다 봤다.

경기불황, 싱글녀의 생존전략!
"저 평생 직장에 취직했어요!"


‘취집’부터 가고 보자?

경제가 힘들 때면 꼭 한 번쯤은 등장하는 단어, 바로 취집! 이른바 살기 힘들고 취직도 어려우니 차라리 평생 직장인 시집부터 간다는 이야기다.
물론 결혼할 상대라도 있으면 그나마 다행. 하지만 연애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신세라면 부지런히 맞선과 소개팅에 매달리기도 한다. 심지어 결혼정보회사의 문을 두드리는 싱글녀들도 적지 않다.
원래도 혼자 살기 힘든 세상, 경기가 어렵다 보면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의지할 상대가 필요하다. 아등바등 홀로 살 바엔 시집부터 가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는 생각, 그게 나쁜 건가?


고독을 즐기면 돈을 아낀다?

한때 ‘아,나,바,다’란 운동이 있었다. 이른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절약운동이었는데 경제가 힘들 때는 뭐니뭐니해도 안 쓰는 것이 최상.
어차피 애인도 없고 만날 남자도 없다면 차라리 집에 박혀 ‘히키코모리(은둔형)’ 생활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누군가에게 예뻐 보이려 옷이나 화장품을 사지 않아도 되고, 영화비나 술값 등의 교제비를 지출하지 않아도 되니 혼자라서 오히려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셈.
단, 심신단련을 위해 고독에 대처하는 마인드콘트롤은 필수니 은둔형 생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커플들아, 놀아 주라~

힘들고 어려울 땐 자존심도 필요 없다. 까짓 거 빈대쯤은 붙을 수 있어야 이 어려운 상황에 살아 남을 수 있다.
눈꼴 시려서 외면했던 주변의 커플을 돌아볼 것. 아무리 힘들다 힘들다 해도 사랑하는 남녀의 만남은 지속된다. 그리고 아무리 서로 좋아한다 해도 둘만 만나면 지겨울 때도 있다.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커플 데이트에 동참할 것! 남의 데이트에 싱글이 돈쓸 일도 없으니 빈대 하나는 잘 붙을 수 있다. 밥이며 술이며 영화며 여행이며 눈치만 빼면 실컷 뻗댈 수 있는 생존전략! 물론 간과 쓸게, 자존심 따위는 꽁꽁 묻어둬야 한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연하? No! 연상? Yes!

연상녀 연하남 커플, 무척이나 인기 많다. 이젠 대세라고 해도 지겨울 정도로 흔해빠진 유형의 커플이기도 하다. 특히 애인 없는 싱글녀에겐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즘 같아선 이 또한 권장할 수 없다. 연하남을 거느리기 위해서 연상녀가 들여야 할 노력과 돈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시시때때 용돈 쥐어주고, 데이트 비용 충당해야 하는 것은 부지기수. 물론 안 그런 커플도 있지만 심적으로 연상녀가 가지는 부담감은 크다. 어디 이뿐인가. 연하남과 젊음의 보조를 맞추기 위해 들여야 하는 외모관리비도 만만찮다.
이럴 때는 차라리 나이 지긋한(?) 연상남을 간택, 맘 편하게 귀여움 받아가며 응석부리듯 사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타고난 ‘노예근성’ 때문에 누구에게든 갖다 바치는 것이 자신의 스타일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경기여파의 영향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온 세상을 강타한 이때, 사랑도 사치라며 몸 사리기 보다는 이럴 때일수록 마음만이라도 부자처럼 살 수 있는 것이 좋다.
풍족한 사랑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필이 통하는 사람에게 마음부터 열어볼 것. 언제 어느 때든 사랑만큼 투자가치가 높은 종목이 없으니 말이다.

* 사진출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