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이

한동수200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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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신림에서 술을 진창 마시고, 새벽에 종로로 날아서 또 진창 마시고,

 

아침이 되서야 다시 신림으로 와서 핏빛 태양을 와인잔에 담아 마시다.

 

어느 덧 들러리가 된 나의 기타와 신난 그녀.

 

그렇게 시작된 그 해 추석 아침.

 

 

20080913  스카이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