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배순주2009.03.05
조회2,884

의화학의 시조인 스위스 의학자 파라셀수스는 "독성이 없는 약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약은 곧 중독이다."고 설파했다고 합니다.  다시말해서 몸에 좋은 약이라도 용량을 초과하거나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독이 된다는 뜻인데요, 실제로 약을 잘못 복용해 몸을 상하는 일은 다반사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항생제 같은 전문의약품뿐 아니라 흔하게 구하거나 먹을 수 있는 박카스, 쌍화탕, 비타민등 일반의약품을 복용할 때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1. 음주 중 두통약, 간이 위험하다.

 

음주도중 또는 직후에 머리가 아파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때 진통제를 복용하면 간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하면 간경화가 올 수 있다.

술 마신 다음날 두통약 복용은 상관없다.  그러나 매일 석잔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아예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2. 피임약 하루 두알 복용하면 출혈

 

매일 복용하는 피임약을 깜박 잊고 다음날 한꺼번에 두알 복용하면 호르몬 과다로 하혈을 일으킬 수 있다.  정 불안하면 아침, 저녁 한알씩 나눠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피임약을 항생제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져 피임에 실패할 수 있다.  피임약을 비타민E가 든 영양제와 함께 복용하면 혈전증 위험이 높아진다.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3. 박카스는 하루에 한병만

 

박카스는 음료가 아니라 의약품이다.  15세 이상 성인 기준 하루 한병이상 마시지 말아야 한다.  많이 마시면 카페인 중독이 생길 수 있다.  또 속 쓰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빈 속에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위,십이지장궤양 환자나 파킨스병 환자도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4. 로열제리 드링크는 알레르기 악화

 

로열제리가 함유된 제제는 천식이나 심한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가족중 천식환자가 있다면 로열제리 드링크를 마시기전에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5. 쌍화탕과 우황청심환, 고혈압환자는 금물

 

고혈압환자가 감초성분을 과다 복용하면 전신이 붓거나 노곤함,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변이 잘 안나올 수 도 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는 하루 40mg이상 감초 성분 함유된 약복용을 삼가야 한다.  쌍화탕 한병에는 감초성분이 약 25mg, 우황청심환에는 37~50mg이 들어있다.  고혈압 환자는 쌍화탕 2병이상, 우황청심환은 한알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6. 간장약, 가임기 여성은 피해야

 

간장약 우루사나 쓸기담등은 피임약과 같이 복용하면 안된다.  특히 임신부나 임신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간장약과 피임약을 함께 복용하면 기형아 출산위험이 있다.  또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중인 환자가 간장약을 함께 복용하면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담도가 완전히 폐쇄된 환자, 심한 간염환자, 급성 담낭염 환자도 복용해선 안된다.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7. 종합비타민제, 여성은 하루 4정미만 복용해야

 

비타민A가 든 약을 용량이상 장기 복용하면 탈모, 체중감소, 피부건조증이 올 수 있다.  임신전 3개월부터 임신초기 3개월까지 하루 1만IU(국제규격)이상 비타민A가 2~3천IU가 들어 있으므로 임산부 및 임신가능성이 높은 여성은 종합비타민을 하루 4~5정이상 복용해서는 안된다.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8. 자몽과 고혈압약 함께 먹으면 독성위험

 

고혈압약은 자몽주스와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고혈압약중 암로디핀제제(노바스크등)와 자몽주스를 함께 먹으면 약효가 지나치게 증가해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자몽주스는 약복용 2시간 지난뒤에 마셔야 한다.  반면 고혈압약중 니카르디핀제제는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약 흡수가 저하되므로 공복에 복용해야 한다.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9. 천식환자가 초콜릿 먹으면 두통

 

천식이나 기관지염에 쓰이는 기관지 확장제(테오필린)와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에는 비슷한 성분이 들어 있다.  약과 초콜릿을 함께 먹으면 약을 두배로 복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기관지 확장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초콜릿을 먹은뒤 머리가 아프고 구토가 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민감한 사람은 현기증이나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10. 소화제, 감기약, 변비약과 우유는 상극

 

소화제, 감기약, 변비약을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약 성분이 몸에 잘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우유가 몸 속에서 약 성분이 나타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항생제와 제산제 또는 철분을 함유한 비타민을 함께 먹어도 항생제의 약효가 없어진다.  철분이 항생제가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철분이 든 비타민은 항생제 복용후 2시간 지나서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