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미치는 산소의 중요성

조성훈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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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미치는 산소의 중요성

 

 

 

일반적으로 체내의 산소 부족이 암을 발생시킨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실질적으로 체내의 모든 기관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해 건강한 상태에 있을 때에는 정상세포의 유전자는 손상을 입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손상을 입더라도 인체의 자가치유 능력으로 바로 정상으로 복원된다. 그러나 발암물질들이 외부로부터 지나치게 많이 들어오거나 체내에서 지나치게 많이 생성되면 인체는 이들을 분해하고 해독하는 능력에 한계가 있어 유전자에 상처를 입게 된다.


이렇게 유전자가 상처를 입으면 암이 발생한다. 그런데 문제는 외부로부터의 발암인자보다는 음식물의 소화 과정 중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발암물질이다. 체내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고 있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노폐물을 적기에 분해하고 배설시키지만 산소가 부족하면 이러한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체내 산소가 부족한 원인은 산소가 적게 유입되어 몸 속에 산소가 적거나 혹은 인체의 각 기관에서 산소를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든지 체내의 산소 부족은 암은 물론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보는 것이 산소부족설의 요지이다.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한 신선한 산소의 공급은 암 예방과 치료에 있어 식사요법 못지 않게 좋은 방법 입니다. 운동은 유전자의 손상을 수리하는 효소를 활성화시켜 암의 발병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유전자 손상이 적다. 이는 운동을 함으로써 손상된 유전자를 수리하는 효소와 유전자의 산화를 막는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로 하루에 15-20분씩 일주일에 6일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다. 이밖에 등산, 수영, 자전거, 골프, 테니스 등도 좋다.


암세포는 자기가 살 수 있는 생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정상 세포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인체의 모든 신진대사 과정을 자기에게 맞는 환경으로 바꾸어 버린다. 이 과정에서 암세포는 산성의 독성물질을 분비해 체액과 혈액이 산성화되는데 이를 암성 악액질이라고 한다. 암세포가 산성 독성물질을 분비하는 것은 저산소세포이므로 산소를 싫어하고 이산화탄소에 의지해 생활하기 때문이다. 암세포는 포도당을 불완전하게 분해하므로 포도당이 많이 필요하고 분해과정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신진대사 과정에서 산성 독성물질이 계속 축적되어 혈액이나 체액이 산성화되고 암세포는 더욱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체내의 혈액이나 체액이 산성화되면 정상세포는 살기 힘든 환경이 된다. 암성 악액질이 심해지면 간에서 불필요한 산성 독성물질을 해독하고 신장에서 여과시키는 역할이 한계에 도달하여 장기의 기능도 떨어진다.

 

따라서 암성 악액질을 제거하는 것이 암치료의 출발이 되어야 한다. 암성 악액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인삼이나 기타 녹황색 채소 등의 약물로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암세포가 가장 싫어하는 '산소'를 공급해 주는 일이다. 정상 세포가 산소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것처럼 암세포는 이산화탄소가 없이는 생활할 수 가 없다. 암환자에게 유산소 운동이나 좋은 공기를 많이 마시라고 하는 것은 이 때문이며 이는 일종의 산소치료법으로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