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박경아200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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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하고 싶은 것들이 항상 많다.

봄이 오면 고궁으로 파란 하늘, 눈처럼 하얀 구름 아래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면서 상큼한 꽃 내음을 맡으며 봄의 정취를 느끼고 싶고

그 옆에는 내게 아주 좋은...

같이 있으면 행복해지는 사람이 같이 하길 바란다.

아주 경치 좋은 곳에 가서 앉아 기쁜 맘으로 싸온 피크닉을 위한

형형색색의 도시락을 경치와 함께 씹으며

따뜻한 봄 날에 생긴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

또 하나의 바람은 파란 풀들이 가득한 대학 캠퍼스안에

돗자리를 펴고 봄 햇살을 그대로 받으며

좋아하는 이와 함께 누워 멜로디가 좋은 음악을

이어폰 한 쪽을 나누어 듣는 대학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

좋은 동기들과 캠퍼스 안에서 마시는 맥주 맛은

아주 시원달달하고 건강한 맛일 것만 같다. 

 

봄이 오면 초록빛물감으로 색이 입혀진 나뭇잎이 새록새록 자라남에

봄의 초록나뭇잎처럼 나의 싱그러운 청춘이 살아숨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봄이 오면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초 봄의 두근거림과 늦 봄의 아쉬움은 매 년 즐거운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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