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 그리고 사회성의 갈등

남준현200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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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도 쉰살이 다되간다..

인간성 하나로 세상을 살아오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지만..

 

난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성과 사회성의 불균형 때문일까?

 

이제야 왜 그런지 문제점 분석이 가능하니 이제 나도 늙긴했나보다.

 

아직도 세상은 사회적인 면이 더 필요로하는 상황임은 확실하다.

나도 그걸 필요로 하고 있고 또 인간성에 대한 필요는 자꾸만 작아지니까 말이다.

 

과연 세상은 사회성의 달인만 필요로 하는가?

분명히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인간성의 상실로 사회가 병들어 가고 있으니까..사람들이 알고 있으니까.. 너도 나도 인간성 회복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지만.

막상 말뿐이다.

 

누가 누구를 죽이고 또 어미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해하는 이런 세상에 왜 그런일이 벌어진다고 누구하나 시원스레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다.

 

아마도 그런말을 하는 순간 자신의 인간성에 대한 모순을 떠올릴거것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이야기한다.

내가 그런 상황에 처하지 않아서 모를뿐이라고...   

 

내가 그런 상황 이였다면 나도 누군가를 해할수 있는 여리고 죄많은  인간이라고 이야기 한다.

 

사실이다...

요즘 당돌한 20대를 보면서..

 

그들이 지닌 사회성에 대하여 존경심을 갖는다..

 

하지만...

그들이 놓친, 어쩌면 세상이 버려버린 인간성을 더 아깝게 생각한다.

 

인간성 VS 사회성...

 

승자는 사회성이다.

 

하지만...........그 승자는 언제가는 슬퍼함에 가슴을 칠것이다.

 

2009년에

사회성에게 패한 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