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은 세상 돌아가는 꼴이 보기 싫어 화가 나고 신경질 나고 울화통이 터져 '망할 놈의 세상' 이라고 소리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세상에 '풍덩' 소리를 내며 빠져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질퍽한 욕망의 나락으로 골목 골목 사이를 어지럽게 흘러가는 세상 물결 속으로 합류해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 아주 가끔은 서가에 가지런히 꽂혀 있는 책들 마냥 정돈해 놓은 모든 것들을 마구 흐트러 놓으면 속 시원해질 것만 같은 때가 있다 길 떠나면 떠날수록 더 괴로움뿐이기에 쓴웃음으로 잊어버리고 정한 길을 살아감이 더 행복하다 < 늘 언니가 행복하는 모습을 보고싶은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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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은 세상 돌아가는 꼴이 보기 싫어
화가 나고 신경질 나고 울화통이 터져
'망할 놈의 세상' 이라고 소리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세상에 '풍덩' 소리를 내며 빠져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질퍽한 욕망의 나락으로 골목 골목 사이를
어지럽게 흘러가는 세상 물결 속으로 합류해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 아주 가끔은
서가에 가지런히 꽂혀 있는 책들 마냥 정돈해 놓은
모든 것들을 마구 흐트러 놓으면 속 시원해질 것만 같은 때가 있다
길 떠나면 떠날수록 더 괴로움뿐이기에
쓴웃음으로 잊어버리고 정한 길을 살아감이 더 행복하다
< 늘 언니가 행복하는 모습을 보고싶은 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