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택배기사, 이래도 되는거에요?

김세정2009.04.26
조회1,327

 

 

그냥 평범하게 대학교를 다니고있는 2학년 여..학생입니다..

    오늘 택배기사와 싸운 너무 황당한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며칠동안 너무 고기가 먹고싶어서 진짜 기분좋게

 고기집으로 가고있었던 길이었습니다

월요일에 오기로했던 택배아저씨?(20대 초중반같았음)가 오늘에서야 (금요일)전화왔습니다

  전화를 받자말자 진짜 퉁명하게 대뜸

"택배기산데요 지금어딘데요"

 이러는겁니다 거기까진 괜찮았습니다

지금 집이 아니라고 밖이라고말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목요일)에 1시에서 2시사이에 택배물이 온다고해서

 그 새옷한번 입어볼꺼라고 학교에 5시까지

가야하는데 5시까지 기다렸습니다..

(택배비도 줘야하고 우리아파트엔 경비실이 없어서

제가 기다려야했습니다.)

그게 생각나서

왜 어제 안왔냐고 한시에서 두시사이에 오시기로하셨지않냐며 물었다

 그러자 택배기사가

"언제요? 5시까지간다했는데요 누가그라든데요"

이러는것이었다

  저건 완전 뭐 따지는 말투..?

완전 황당해서

"집으로 전화와서 한시에서 두시사이에 온다그래서 학교가야하는데도

계속 기다렸어요 "

이러니깐

"누가그라든데요 다섯시까지간다했는데요"

이렇게 꼭 5시까지 우리집에 온것처럼 얘기하는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근데 5시까지도 안오셨잖아요" 이러니깐

"........... 어쩌라고요?"

 

헐 완전 빵당..

ㅋㅋㅋㅋㅋ

어쩌라고는 뭘 어쩌라고야

죄송하다 한마디 하면 될것을

월요일부터 택배온다고 문자와있었는데

내가 그 새옷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일은여기서부터..

백화점 안이었던 나는 완전 황당해서

그게무슨말이냐며 오기로했으면 와야하는거 아니냐면서

전화한통안해주냐고 기다렸다고하니깐

대뜸 소리를 지르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소리지르며.. 화를내자

  자긴 뭐 잘한게 있는지 같이 화를냅니다

욕하고 싸웠습니다.......

목소리들어보니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것 같아서

서로 반말하며 욕을하고 ...

"이런 xx 니가먼저 소리안질렀나!!!!!!!!"

"내가언제소리질렀는데????에이 xx"

뭐.. 뒤엔 더 발랄한 욕들이..^^

 

하여튼 그렇게 싸우다가

 갑자기 됫다면서 전화끊을것같아서

"하여튼 지금 저 집에없어요" 이러고 먼저 확 끊었습니다

 

화가많이났지만..

단순한 저였기에.........

고기가 나오는순간 싸운건 까먹고

고기를먹고있었습니다

근데 모르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받았는데

 

이건또 무슨..

완전 지가 깡패인듯 전화받으면서 일명 때기를.. 치는 겁니다

영화에 나오는 부산사투리처럼,,

"여보~세~요 니가ccc~이가~?"

 아이거무슨 말투를 따라해줄수도없고.....

 하여튼 누구냐고 한 10번은 물었습니다

계속 사람 약올리면서

"내 누군지 모르겠나~ 내는 니 아는데~ 니 어디사는지도 안다~

니 ㅇㅇㅇ에 안사나? 니 이름이? ㅇㅇㅇ 아니가~"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아누군데!!" 이러니깐

"내 ㅇㅇㅇ이다~ 내 모르겠나~" 이러는겁니다

 모르겠다니깐 모르면 됫다며 전화를 뚝 끊습니다

 

전화끊고 또 밥먹고있는데 오분쯤 뒤에 다시 전화와서

"니가 ~우리~ 선배한테~ 욕 안했~나? 이런 ㅇㅇ 내 느그집 주소하고 아니깐

 말조심하고 알겠나 "

 하면서 욕을 하기시작........하는데.........

하.. 진짜 ..

저도 같이... 욕을..했습니다..

  옆테이블에서 맛있게 고기를 3번쯤 시켜먹던 여대생 세명이

쳐다봅니다... 하........ㅠㅠ

 

  뭐 조심하고다니라면서 느그집에 찾아갈꺼라면서

     욕하지말라면서 말을 곱게하라며...

먼저 화나게한사람이 누군데..

 

고기맛이 떨어지는 동시에 손이떨리고 얼굴이 붉으락..

 

  너무 황당하게 욕을 얻어먹어서 집에오자말자

아빠께 있었던 일을 다 말하니 전화번호 가르쳐달하시더니

 전화를 겁니다

그.. 택배기사 아는 후배라던 그아이

 우리아빠가 니폰번호아니깐 이 이런식으로 우리딸협박했냐며

경찰에 협박한거로 넘긴다면서.. 그런소릴 하셨더니

 

바로 쫄아가지고 아니..그게아니라.. 죄송합니다.. 이랬답니다

 근데 더 황당한건

아까 내폰으로 전화하고 난 뒤에

 또 우리집에 전화해서 5시까지 택배 갈꺼라고..

우리 동생에게 기다리래놓고

또 안왔다는...........

낚는데 뭐 있는 사람인거같습니다

 

 고객한테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

왜 거짓말을 치는건지

자기가 욕 못하니깐 후배시켜서

내 안다면서..  우리집주소아니깐 조심하라는

협박이나 하고

 택배물 오는 순간 바로 본사에 전화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

 

 오늘 참.. 황당한.. 날이었다는..

         살다살다 이런 협박이랑 욕들은건..처음입니다

  본사에 전화해도 될까요,,